전기차 충전, 이젠 당황하지 말고 QR코드로 누구나 쉽게!
발행일 2023.02.28. 15:00
전기차의 가장 큰 고민, '충전'
전기차를 타는 사람과 타려고 하는 사람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충전 문제'일 것이다. 집이나 회사에 충전기가 있다면 마음 놓고 언제든 충전할 수 있어 편하겠지만, 충전기가 없는 사람이라면 매번 충전기를 찾아 나서야 하고 완충이 되기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차를 찾으러 와야 한다. 또한 혹시 모를 방전 상황을 대비해 미리 대량의 에너지를 충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필자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탄소 중립에 동참하고자 법인차량을 국산 전기차로 교체했다. 처음 전기차를 타게 된 직원들은 우선 새 차니까 좋아했고, 회사 입장에서는 일주일에 수만 원씩 나갔던 기름 값을 거의 20분의 1, 3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서 환영했다. 전기차를 가득 충전을 해도 1만 원 정도면 가능하니 차량 유지비가 확 연히 줄어든 것이다. 또한 남산터널을 무료로 통과할 수 있고, 공용주차장이 50% 할인되어 예산이 많이 절약되었다.
우선 개인회원으로 가입을 해서 빨리 충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개인회원에 가입을 하려고 보니 결제 카드가 나오기까지 1주일 정도 소요가 된다는 것이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회사 차량의 경우 업무용으로만 사용하고 평소 관리를 하는 사람이 없는데, 이런 경우 전기 충전이 되어 있지 않다면 당장 낭패를 볼 상황이었다.
'QR 간편결제' 도입으로 쉽고 편리하게
간편결제 이용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된다. 원하는 모빌리티사(티맵, 카카오내비)를 선택해 회원 가입 및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충전사업자 가입 회원은 해당 앱으로 자동으로 연결돼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충전을 시작할 경우 충전 중이라고 안내가 뜨면서 얼마 동안 충전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QR코드를 인식시키기만 하면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그동안 별도의 회원가입을 한 후 일주일 뒤에나 카드를 받아 결제를 했었는데, 이제는 QR코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 어디를 가든 충전 걱정 없이 환경오염을 줄이며 값싼 연료비를 내고 전기차를 탈 수 있어 행복하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상반기 수소차 250대 보급…3,250만원 보조금 지원
내 손안에 서울
-
전기차 보조금 신청접수 시작! 승용차 최대 860만원
내 손안에 서울
-
전기차 충전기 3만 5,000기 돌파…설치 부지 신청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