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사운드엔지니어링 수업 들었어요!
발행일 2023.02.23. 10:43
홍대 앞 생활문화 플랫폼을 지향하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조한상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생활 예술인으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서울생활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후한 유휴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은 미술‧전시를, 서울생활문화센터 체부는 생활 오케스트라를,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악기‧음악을,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는 공연‧청년문화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이 중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를 찾았다. 이곳은 청년들의 즐거운 생활문화 플랫폼을 목표로, '생활문화공간'과 '서교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문화공간'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고, '서교스퀘어'는 약 16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공연장이다. 미리 대관하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교스퀘어에서 진행 중인 '누렁이감독의 사운드어택'이란 공연 음향 엔지니어링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봤다.
이 중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를 찾았다. 이곳은 청년들의 즐거운 생활문화 플랫폼을 목표로, '생활문화공간'과 '서교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문화공간'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고, '서교스퀘어'는 약 16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공연장이다. 미리 대관하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교스퀘어에서 진행 중인 '누렁이감독의 사운드어택'이란 공연 음향 엔지니어링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봤다.
10주간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배울 수 있는 '누렁이감독의 사운드어택' ⓒ조한상
'누렁이감독의 사운드어택'은 라이브 사운드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으로, 10주간 공연장 등에서의 사운드 엔지니어링 관련 내용을 함께 공부하게 된다. 총 10명의 수강생들과 함께한 1주 차에는 물리 음향 그리고 스피커와 앰프, 콘솔 박스 간의 연결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후 2주 차부터는 이를 세분화해서 사운드의 인풋, 아웃풋 그리고 보이스 및 드럼과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의 특성에 대해 공부할 계획이고, 아티스트를 초대해 해당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향감독으로 활동 중인 장연웅 감독 ⓒ조한상
강의에 나선 장연웅 음향감독은 과거 드럼 연주자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지만, 손에 불편함이 생겨 지난 10년간 음향 관련 작업을 진행해 왔다. 처음 이 수업을 구상할 때는 대학생 중심의 수강생들이 가볍게 인터넷 활동이나 이벤트 등에 활용할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생각했는데, 실제 지원자들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했다. 현재 활동 중인 아티스트뿐 아니라 문화재단 등에 근무하거나 사운드 엔지니어로 일하는 관련 종사자들이 많이 왔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홍대 앞이란 지역 특성상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목동에서 온 수강생 이동수 씨 ⓒ조한상
목동에서 온 수강생 이동수 씨는 SNS를 통해 이 수업을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밴드 생활을 하면서 스튜디오 레코딩 관련 작업도 함께해온 이동수 씨는 "사운드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있는 상태에서 라이브 현장에서의 사운드 작업도 궁금하고 또 부족한 이론 부분도 함께 정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누렁이감독의 사운드어택' 수업 장면 ⓒ조한상
이날 수업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래 계획된 2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되었다. 특히 스피커의 높낮이를 통해 사운드가 변화되고 왜곡되는 예시를 직접 볼 수 있었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험과 그에 따른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다. 기존의 일방향 강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워크숍 방식의 프로그램이어서 수업의 분위기가 매우 생동감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
개인적으로도 미디어아트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보니 사운드와의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공연장에서의 활용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와 상상을 펼쳐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도 미디어아트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보니 사운드와의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공연장에서의 활용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와 상상을 펼쳐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한 홍대 앞이라는 지역 특성상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는 시민과 청년 그리고 예술가가 함께 노닐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쾌적한 시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현재 작곡 및 기타, 우쿨렐레 등의 연주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인 '서교음악배움터'가 인원을 모집 중이고, 여행 공감 프로젝트 '정류장 옆 벤치'란 여행 이야기 나눔 모임 그리고 '취미해설사에 도전하세요'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작곡 및 기타, 우쿨렐레 등의 연주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인 '서교음악배움터'가 인원을 모집 중이고, 여행 공감 프로젝트 '정류장 옆 벤치'란 여행 이야기 나눔 모임 그리고 '취미해설사에 도전하세요'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전! 라이브사운드 엔지니어링 과정 포스터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72 효성해링턴타워 지하 1, 2층
○ 교통 : 지하철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22:00
○ 누리집
○ 문의 : 생활문화센터 02-6351-7531, 서교스퀘어 02-6351-7533
○ 교통 : 지하철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22:00
○ 누리집
○ 문의 : 생활문화센터 02-6351-7531, 서교스퀘어 02-6351-7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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