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객 3천만 시대 연다…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도약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2.14. 16:08
관광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2022년 서울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244만명으로 2021년 74만명 대비 약 230%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390만 명에 비하면 18% 수준에 그친다.
이에 시와 재단은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를 위한 종합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서울관광 재건 및 붐업 대책’을 수립해 외래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대책은 ▴관광업계 조속 재기 지원 ▴서울스타일 관광콘텐츠 개발·육성 ▴타깃 관광시장 대상 관광마케팅 집중 ▴관광객 편의 서비스 강화 ▴서울-지방 동반 성장 및 ‘관광약자와의 동행’ 추진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① 관광업계 조속 재기 지원으로 무너진 관광생태계 회복
먼저, 서울 소재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 대상으로 서울만의 특색 있는 매력을 담은 고부가가치 상품을 2월부터 공모·선정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 소재 종합여행업 소기업 대상으로 2023년 인바운드 관광객 누적 100명 이상 유치 시 업체당 고용지원금 500만원을 3월부터 지급한다. 4월부터는 서울페스타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래 관광객 50명 이상 모객 시 1인당 2만원, 여행사별 최대 500만원의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상반기 중에는 국내 최대 관광비즈니스의 장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6.20~6.24, DDP)해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간 B2B 상담 및 상품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관광업계간 B2B 온라인 플랫폼인 ‘서울 365 여행 플랫폼’ 운영을 본격화해 상시 교류를 지원한다.
② 방문 수요 창출을 위한 이벤트 개최, 서울스타일 관광콘텐츠 육성
서울페스타뿐 아니라 여름 한강축제, 가을 뷰티트래블위크·서울미식주간, 겨울 서울빛초롱 축제·광화문광장 마켓 등 계절·계기별 축제를 여행업계와 협력해 관광 상품화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뷰티, 미식, 한류, 웰니스 등 서울의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도 관광 콘텐츠화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서울을 누구나 꼭 방문하고 싶은 여행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킨다.
특히 고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관광을 육성하고, 서울과 지방을 연계한 상품개발 등으로 ‘더 오래 머무르고 더 많이 쓰는’ 관광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강 레포츠, 캠핑, 유람선 등 한강수변관광 자원을 활용한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울페스타 기간 한강 드론 라이트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150m 높이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계류식 헬륨기구인 ‘서울의 달(가칭)’도 설치할 예정이다.
③ 타깃 관광시장 대상, 관광마케팅 집중으로 글로벌 관광수요 선점
해외 주요 타깃 국가의 B2B 대상 설명회와 박람회, B2C 대상 뷰티·패션·K-팝 공연 등 관광 세일즈 프로모션도 개최한다.
④ 외래 관광객 증가 대비 여행하기 편리한 환경 조성
이와 함께 안내 체계, 숙박 등 관광 인프라를 정비해 외래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다. 종합관광정보센터에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서울시 대체숙박업(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 브랜드인 ‘서울 스테이’ 대상으로 운영 물품, 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⑤ 서울-지방 동반 성장 및 ‘관광약자와의 동행’ 추진
이외에도 여행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지원과 서울 거주 비정규직 등 대상 서울형 여행 바우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3년은 서울이 향후 외래 관광객 3,000만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서울 관광업계와 함께 서울이 가진 무한한 매력을 관광 상품화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서울 관광이 빠르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 관광정책과 02-2133-2808, 서울관광재단 02-3788-0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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