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20~30대 1인가구, 가장 큰 고민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1.13. 14:00

수정일 2023.02.21. 15:41

조회 1,660

민족 대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이 도란도란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겅우도 있지만, 최근엔 홀로 보내는 1인가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내 손안에 서울> 그래픽 뉴스는 1인가구의 삶에 대해 들여다봤습니다.
서울시 전체 인구는 감소세인 반면, 가구 수는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전체 인구는 감소세인 반면, 가구 수는 증가하고 있다. ⓒ서울연구원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 총인구는 2010년보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가구 수는 15.5% 증가했습니다. 2021년 1인가구는 149만명으로, 서울시 총 가구 수(404만)의 약 37%를 차지, 세 집 중 한 집이 1인가구인 시대를 맞았습니다.
1인가구 연령대별로 20대 26.2%, 30대 22.6% 순으로 20~30대가 가장 많다.
1인가구 연령대별로 20대 26.2%, 30대 22.6% 순으로 20~30대가 가장 많다. ⓒ서울연구원

1인가구 연령대별 비중은 20대가 가장 높은데요, 20대(26.2%)와 30대(22.6%), 60대(12.8%)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서울시 1인가구 스트레스 요인도 함께 알아봤는데요, 60대를 제외한 세대의 스트레스 요인 1위는 '재정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0대 1인가구의 경우,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재정상태를 꼽은 비율이 51.4%로, 다른 세대와 비교해 가장 높았습니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세대의 스트레스 요인 1위는 재정상태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세대의 스트레스 요인 1위는 재정상태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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