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시민이 뽑았다! 민원서비스 개선 최우수 사례는?
발행일 2022.12.15. 14:30
이는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도 드러났다. 서울시는 2022년 민원처리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거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6곳을 발표했다. 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이 제출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63건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시민 투표(6,788명 참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올해는 공감상 부문도 신설됐는데, 서울시민의 투표 중 가장 높은 득표를 얻은 사례에 대해 수여됐다. 서울교통공사의 ‘교통약자 안전이용을 돕는 배리어 프리 시설 구현’이다. 최우수상과 공감상을 봤을 때, 시민과 전문가들은 ‘사회적 약자’가 더욱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에 주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운전면허 시험장을 축소한 느낌이 들었고 어린이 교통공원과도 비슷해 보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먼저 정지 표시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다 보면 과속방지턱 등이 보이는데, 이를 알려주기 위해 과속방지턱 그림을 넣었다.
운전면허 시험장과 코스는 비슷해 보였다. ‘T’자 코스처럼 한 바퀴 돌아서 나오거나 전동휠체어를 돌려서 나오는 곳도 있었고, 쭉 뻗은 길을 운전하는 코스도 보였다. 연습장 코스 도면은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의 자문을 받아 설계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1역사 1동선이 미확보된 21개 역사에 대해 650억을 투입, 2024년까지 1역사 1동선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arrier Free) 등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1970~90년대에 지어진 역이 대부분이므로 올해 서울시는 10개 역사에 승강기를 새로 신설했다.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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