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책놀이터로 변신! 서울아트책보고 다녀왔어요

시민기자 서주희

발행일 2022.12.22. 14:48

수정일 2022.12.22. 14:51

조회 1,180

국내 최초 아트북 기반의 공공복합문화공간,서울아트책보고 ⓒ서주희
국내 최초 아트북 기반의 공공복합문화공간,서울아트책보고 ⓒ서주희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에 있는 서울아트책보고는 단순히 책의 경계를 넘어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국내 최초 아트북 기반의 공공복합문화 공간이다. 그림책, 팝업북, 사진집, 일러스트북, 미술작품집 등 시각적 요소를 가진 예술 책부터 책 자체가 예술작품이 되는 책, 아티스트의 책까지 1만 5,000여 권의 아트북과 11곳의 아트북 전문서점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아트책보고 내의 ‘즐겨보고’ 공간은 아트북 체험존이자 엄마아빠VIP존이다. ⓒ서주희
서울아트책보고 내의 ‘즐겨보고’ 공간은 아트북 체험존이자 엄마아빠VIP존이다. ⓒ서주희
‘즐겨보고’는 부모와 아이들 모두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주희
‘즐겨보고’는 부모와 아이들 모두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주희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로 서울아트책보고를 방문했다. 유아,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신청해 직접 참여해보았다. 우리 가족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미취학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보고 책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동화 구연과 독후 활동을 통해 책읽기가 즐겁고 재밌다는 것을 알려주는 알려주는 유아 프로그램이다.

전시, 활동, 체험 프로그램은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서울아트책보고 홈페이지 에서 바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체험 전날 확정 문자가 발송되고, 당일 책보고 안내데스크에서 예약 확인 후 방문증 수령 후 참여하면 된다.
아이들이 둘러앉아서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구연을 듣고 있다. ⓒ서주희
아이들이 둘러앉아서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구연을 듣고 있다. ⓒ서주희

서울아트책보고 '즐겨보고'는 엄마아빠VIP존으로 아이들과 부모 모두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그림책이 비치돼 있고, 주제에 맞는 북큐레이션 전시도 볼 수 있다. 비스듬하고 올록볼록 재미있는 공간이라 아이들이 책을 읽고 놀기에 좋은 아트북 체험존이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즐겨보고'에서 진행됐다. 먼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동화구연 시간을 가진 후에, 독후활동으로 간단한 만들기 활동이 있었다. 독후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독서가 재밌고 즐거운 활동이라고 느끼는 듯 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본 독후활동 작품 ⓒ서주희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본 독후활동 작품 ⓒ서주희

유아프로그램 외에도 초등학생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지역주민으로서 가까운 곳에 책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인 서울아트책보고가 생겨서 좋다. 겨울방학에는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해보고 싶다. 

서울아트책보고

○ 주소 : 구로구 경인로 430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
○ 시간 : 평일 11:00~20:00, 주말 10:00~20:00(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및 1월 1일, 설날 연휴, 추석 연휴)
누리집
○ 문의 : 02-2066-4830

시민기자 서주희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을 알리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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