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사와 함께 도보여행! '가족코스' 신설…이용방법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11.14. 16:30

수정일 2022.11.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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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자녀 동반 이용객을 위한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자녀 동반 이용객을 위한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를 시작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서울을 여행할 때도 해설사와 함께하면 좀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11월 4일부터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복궁, 창덕궁, 낙산성곽, 인사동 등 6개 코스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데요, 아이 눈높이에 맞는 해설과 코스로 구성돼, 가족 이용객에게 더욱 안성맞춤입니다. 예약은 관광하기 3일 전까지 해주세요.  

서울시는 자녀 동반 이용객을 위한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를 11월 4일부터 시작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명소에 담긴 역사, 문화, 자연 등을 감상하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족코스를 포함해 총 54개 코스를 운영 중이다. 

2003년 시작된 이래 작년까지 누적 141만9,168명이 이용했으며, 7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와 장애인 이용객들을 위해 시청각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

○ 인원 : 최대 10명까지
○ 운영시간 : 주중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주말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3시)
○ 예약 :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 안내 페이지
※예약은 6개 코스 세부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문의 : 02-6925-0777 /walkingtours@sto.or.kr
경복궁 가족코스(광화문→흥례문→근정전→사정전→강녕전→경회루→수정전→영추문)
경복궁 가족코스(광화문→흥례문→근정전→사정전→강녕전→경회루→수정전→영추문)
창덕궁 가족코스(돈화문→금천교→인정전→선정전→희정당→낙선재)
창덕궁 가족코스(돈화문→금천교→인정전→선정전→희정당→낙선재)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는 최근 3년 간 초등학생 이용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여섯 개 코스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낙산성곽 ▴인사동 코스이다. 

시는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설 설명서를 재구성했다. 소요시간도 어린이의 체력과 집중력을 고려해 기존 2~3시간의 코스에서 1시간 30분으로 단축했다. 
창경궁 가족코스(홍화문→옥천교→명정전→문정전→경춘전→영춘헌→집복헌→자경전 터)
창경궁 가족코스(홍화문→옥천교→명정전→문정전→경춘전→영춘헌→집복헌→자경전 터)
덕수궁 가족코스( 대한문→중화문→중화전→덕홍전→정관헌→석조전→중명전)
덕수궁 가족코스( 대한문→중화문→중화전→덕홍전→정관헌→석조전→중명전)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를 살펴보면, 먼저 경복궁 코스는 우리나라 으뜸 궁궐인 경복궁 곳곳을 거닐며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배울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된다.

창덕궁 코스에서는 수많은 전각에 서려 있는 다양한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창경궁 코스에서는 정조대왕의 파란만장한 일생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다. 덕수궁 코스에서는 나라의 주권을 지키고 재건하기 위해 노력한 대한제국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낙산성곽 코스는 한양도성 구간 중 가장 걷기 좋은 낙산성곽길을 따라 진행되고, 인사동 코스는 우리 민족의 자주적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3·1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소개한다.
낙산성곽 가족코스(흥인지문→한양도성박물관→이화마을→낙산공원→마로니에공원)
낙산성곽 가족코스(흥인지문→한양도성박물관→이화마을→낙산공원→마로니에공원)
인사동 가족코스(탑골공원→승동교회→태화관 터→보성사 터→천도교 중앙대교당)
인사동 가족코스(탑골공원→승동교회→태화관 터→보성사 터→천도교 중앙대교당)

자녀를 동반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가족 코스 전담 해설사가 배정되어 해설을 진행한다.

주중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주말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3시) 운영되고, 그룹당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예약은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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