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코로나 증상 나타나면? 방역수칙·의료기관 안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9.02. 16:45

수정일 2022.09.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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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8월 31일 ‘2022 추석 방역·의료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 8월 31일 ‘2022 추석 방역·의료 대책’을 발표했다.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가 지난 8월 31일,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022 추석 방역·의료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석은 인원 제한 없이 가족 간 모임이나 방문이 가능하고,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추진됩니다. 오늘 <내 손안에 서울>에서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고향 방문은 소규모 짧고 안전하게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인원 제한 없이 가족 간 모임이나 방문이 가능하지만, 고연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질 것을 권고했다.

우선, 고향 출발 전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미리 진료를 받고, 방문을 미룬다. 또한 예방접종 권고안에 따라 미리 예방접종 마치고,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 섭취는 자제한다.

고연령층·기저질환자가 포함된 만남일 때는 집 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한다. 일터나 일상 복귀 전엔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미리 진료 받고, 음성인 경우에도 증상이 있으면 타인 접촉을 최소화한다.
알아두면 좋은 방역 정보

해외입국자의 경우, 9월 3일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면제하되, 입국 후 1일 이내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대면면회 제한 등 기존 방역수칙이 유지된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든 고속도로에서 차량 통행료가 면제된다. 휴게소나 버스, 기차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가능하다.

추석연휴 코로나19 의료이용 안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 동안 전국 603개소(보건소 260, 의료기관 343)를 운영할 예정으로, 응급의료포털과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다음에서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 검색).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서도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 동안 안성(경부 서울방향), 이천(중부 하남방향), 화성(서해안 서울방향), 용인(영동 인천방향), 백양사(호남 순천방향), 함평천지(서해안 목포방향), 보성녹차(남해 목포방향), 섬진강(남해 순천방향), 통도사(경부 부산방향) 등에 설치된다.

자가진단키트는 9월 30일까지 모든 편의점에서 한시적으로 판매 허용 중이며, 연휴 기간에 영업하는 편의점·약국 및 온라인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이 된다면?

코로나 확진자가 재택치료 시, 의료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이 운영한다.

증상 상담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서울시 코로나19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내센터 및 재택치료전담반에서는 재택치료자의 생활지원 사항과 연휴 기간 개소하는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행정안내센터 관련 정보는 서울시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상담센터·행정안내센터 연락처는 재택치료 시 안내문자로도 발송된다.

이와 함께 진단검사부터 치료제 처방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을 5,300개소 이상 운영하고, 연휴 운영하는 원스톱 진료기관과 가까운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을 연휴 당번약국으로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감기약은 연휴 운영 중인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안전상비의약품에 해당하는 일부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등은 24시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연휴 기간 운영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된다면?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원스톱진료기관 문진 후 전원 의뢰 또는 보건소·의료상담센터에 연락하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연휴 기간에도 입원으로 연계된다.

고열·호흡곤란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관내 119에 연락,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을 통해 응급실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필요 시 입원 병상 배정도 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올해 추석에는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일상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하면서, 고향방문 전후로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진단 검사 및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문의: 다산콜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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