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꽃피는 일상! 사진으로 만나는 '청계천 연등축제'

시민기자 유서경

발행일 2022.05.12. 09:40

수정일 2022.05.12. 16:03

조회 2,042

지난 5월 초, 시청 앞을 지나는데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탑이 놓여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한 연등축제 행사를 알리는 것임을 알아채고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청계천으로 향했다. 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청계천에서는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가 진행됐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올해 '다시 희망이 꽃 피는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연등축제는 청계천에서 광통교까지 이어진다.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아름다운 등불을 감상하고 있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조치도 추가로 시행됐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조금 더 자유로운 일상으로의 염원을 담아 청계천에 띄워진 연등을 사진에 담았다.

2022년 부처님오신날 축제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청계천, 조계사(우정공원), 봉은사에서 진행되었으며 4월 30일 오후 7시에 흥인지문에서부터 조계사까지 연등행렬이 진행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후 처음 맞는 연등회에다 3년 만에 열렸기에 많은 인파들이 방문해 자리를 함께 한 듯하다.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와 함께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분위기가 빨리 회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시청 앞 광장에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를 알리는 탑이 놓여져 있다.
시청 앞 광장에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를 알리는 탑이 놓여져 있다. ⓒ유서경
부처님오신날 연등회가 청계천에서 전시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연등회가 청계천에서 전시되고 있다. ⓒ유서경
청계천 연등전시에 아름답게 핀 연꽃과 청계천을 방문한 분들의 모습
청계천 연등전시에 아름답게 핀 연꽃과 청계천을 방문한 분들의 모습 ⓒ유서경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청계천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연등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청계천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연등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유서경
모전교 아래에 부처님께서 앉아 계시는 모습
모전교 아래에 부처님께서 앉아 계시는 모습 ⓒ유서경
부처님오신날 연등전시를 즐기러 청계천을 방문한 분들의 모습
부처님오신날 연등전시를 즐기러 청계천을 방문한 분들의 모습 ⓒ유서경
알록달록 아름다운 빛을 내고 있는 등축제
알록달록 아름다운 빛을 내고 있는 등축제 ⓒ유서경
용 한마리가 붉은 구슬을 입에 물고 있다.
용 한마리가 붉은 구슬을 입에 물고 있다. ⓒ유서경
청계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처님오신날 등불축제
청계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처님오신날 등불축제 ⓒ유서경
붉은 빛을 내는 불빛이 청계천을 밝게 비추고 있다.
붉은 빛을 내는 불빛이 청계천을 밝게 비추고 있다. ⓒ유서경
북을 짊어진 호랑이의 모습이 늠름하다.
북을 짊어진 호랑이의 모습이 늠름하다. ⓒ유서경
밝게 빛나는 연꽃 뒤로 연등 행렬 중인 모습
밝게 빛나는 연꽃 뒤로 연등 행렬 중인 모습 ⓒ유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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