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VS 춥다' 지하철 민원 1위는 냉난방…해결방법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4.22. 13:57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민원을 분석한 결과, 냉·난방과 관련된 민원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냉난방 민원 접수, 고객센터·‘또타앱’으로 신고 가능
지하철 이용중 더위·추위 해결 어떻게 할까?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고객센터로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냉·난방과 관련된 민원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작년에 접수된 총 민원 건수 76만1,791건 중 냉난방 관련 민원은 총 44만6,839건(58.7%)이며, 주로 날이 따뜻해지는 4월 이후 많이 접수됐다.
냉난방 관련 민원은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후 해당 열차 기관사에게 전달된다. 기관사는 안내방송과 함께 냉방기 가동 등 조치를 시행한다.
고객센터(1577-1234)로 전화·문자를 통해 민원 접수가 가능하며, ‘또타지하철’ 앱의 민원신고→온도조절 탭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작년에 접수된 총 민원 건수 76만1,791건 중 냉난방 관련 민원은 총 44만6,839건(58.7%)이며, 주로 날이 따뜻해지는 4월 이후 많이 접수됐다.
냉난방 관련 민원은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후 해당 열차 기관사에게 전달된다. 기관사는 안내방송과 함께 냉방기 가동 등 조치를 시행한다.
고객센터(1577-1234)로 전화·문자를 통해 민원 접수가 가능하며, ‘또타지하철’ 앱의 민원신고→온도조절 탭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또타지하철 어플의 민원신고→온도조절 탭에서 냉난방 관련 민원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개인별로 체감하는 온도가 각각 달라, 같은 열차 안에서도 ‘덥다’, ‘춥다’라는 민원이 동시에 접수되기도 한다. 최근 2주(4.1.~14.)간 한 열차 안에서 동시에 덥다·춥다 민원이 접수된 경우는 161건이었다.
지하철은 적정 온도 기준에 따라 운영…비상통화장치로 냉난방 신고는 참아주세요
서울 지하철은 여름철 24~26℃, 겨울철 18~20℃로 정해진 ‘지하철 실내온도 기준’을 따른다. 기온이 상승하거나 덥다는 민원이 증가할 시에는 송풍기 탄력가동, R/H 혼잡구간 전냉방 등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개통 당시의 전동차는 저항제어방식으로 열차에 제동을 걸 때마다 바닥에서 열이 올라와 승객들이 더위를 호소했다. 당시엔 냉방 시스템도 천장에 달린 선풍기가 전부였으나 지금은 모든 전동차에 냉방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일부 승객들은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온도조절을 요구하기도 하나, 이 경우 승무원이 현장을 확인해야 해서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비상통화장치는 응급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사용되는 만큼, 냉난방 민원은 고객센터 혹은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접수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통 당시의 전동차는 저항제어방식으로 열차에 제동을 걸 때마다 바닥에서 열이 올라와 승객들이 더위를 호소했다. 당시엔 냉방 시스템도 천장에 달린 선풍기가 전부였으나 지금은 모든 전동차에 냉방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일부 승객들은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온도조절을 요구하기도 하나, 이 경우 승무원이 현장을 확인해야 해서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비상통화장치는 응급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사용되는 만큼, 냉난방 민원은 고객센터 혹은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접수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냉방성능 개선된 전동차 도입 및 냉방설비 점검·소독 등으로 더욱 쾌적한 지하철
보다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동차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공사는 ‘1~8호선 노후전동차 교체 계획’을 수립, 2014년부터 냉방기를 포함해 다양한 설비가 개량된 새 전동차를 도입하고 있다.
올해는 3호선·5호선·7호선에 새 전동차가 도입되고 있으며, 2호선은 모두 새 전동차로 교체되었다. 4호선 등 타 노선 전동차도 순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사는 정기적으로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냉방기 가동 전 전동차의 냉방장치 청소·소독 및 냉각핀, 필터 청소·소독을 진행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3호선·5호선·7호선에 새 전동차가 도입되고 있으며, 2호선은 모두 새 전동차로 교체되었다. 4호선 등 타 노선 전동차도 순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사는 정기적으로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냉방기 가동 전 전동차의 냉방장치 청소·소독 및 냉각핀, 필터 청소·소독을 진행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호선별 약냉방칸 위치 (2호선은 혼잡도가 높아 약냉방칸 미운영)
약냉방칸 이용·앱 통한 혼잡도 확인·웃옷 챙기기 등 알수록 편리한 이용정보
같은 열차에 있더라도 덥다고 느끼는 승객과 춥다고 느끼는 승객이 동시에 나올 수 있다. 대개 객실 양쪽 끝이 온도가 낮으므로, 이러한 경우 더운 승객은 객실 양쪽 끝으로, 추운 승객은 객실 중앙(약냉방석) 혹은 약냉방칸으로 이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1, 3, 4호선의 약냉방칸은 4번째·7번째 칸, 5~7호선은 4번째·5번째, 8호선은 3번째·4번째 칸이다. 2호선은 혼잡도가 높아 약냉방칸을 운영하지 않는다.
1, 3, 4호선의 약냉방칸은 4번째·7번째 칸, 5~7호선은 4번째·5번째, 8호선은 3번째·4번째 칸이다. 2호선은 혼잡도가 높아 약냉방칸을 운영하지 않는다.
혼잡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또타지하철 앱(좌측)과 TMAP대중교통(우측) 앱. ※ 2호선은 실시간 혼잡도, 타 호선은 예측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열차가 혼잡한 경우 객실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더위를 많이 타는 승객은 ‘또타지하철’ 또는 ‘TMAP’ 앱의 혼잡도 예보 기능을 활용해 승객이 적은 칸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더운 여름철에는 냉방을 최대로 가동하는 경우가 잦기에, 추위를 많이 타는 승객의 경우 가벼운 겉옷을 소지하면 지하철을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 서울교통공사
문의 : 1577-1234
더운 여름철에는 냉방을 최대로 가동하는 경우가 잦기에, 추위를 많이 타는 승객의 경우 가벼운 겉옷을 소지하면 지하철을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 서울교통공사
문의 : 1577-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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