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공간을 기다렸다! 엄마아빠를 위한 놀이터 '맘&빠카페'
발행일 2026.02.24. 14:22

가끔은 양육에서 벗어나 혼자이고 싶을 때

맘카페, 키즈카페, 왜 아빠카페는 없나요?
그렇다면 왜 아빠들을 위한 공간은 없을까? 2024년 기준 육아휴직자는 4만 명이며, 그중 30%가 아빠였다. 열에 셋은 아빠에게 양육을 받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아빠들에게도 이와 비슷한 공간이 마련되는 것이 공평하지 않을까?
그래서 찾아봤다. 영유아통합지원센터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서울 최초로 마포구에 ‘빠카페’가 탄생했다. 남성 양육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이 공간은 ‘쉼이 있는 공간의 필요성’ 80%, ‘이용 가능성’ 88%라는 조사 결과를 통해 양육에 참여하는 아빠들에게도 양육 스트레스를 풀고 소통할 장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엄마는 맘카페, 아빠는 빠카페, 이따 만나요!
맘카페에는 간단한 시식이 가능한 공유주방, 노래방, 컴퓨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책 한 권을 들고 햇볕이 드는 소파에 앉아 읽고 싶어질 만큼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다. 최대 12명 정도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다란 테이블에서는 수다꽃을 마음껏 피울 수 있다.
빠카페는 1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함께, 남성 양육자의 성향을 반영해 플레이스테이션, 편안한 빈백, 다양한 보드게임을 갖추고 있다. 모처럼 아이와 아내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아빠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육아는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는 일이라고 한다. 보람 있고 중요한 일이지만, ‘전쟁’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만큼이나 엄마들끼리·아빠들끼리 혹은 혼자만의 시공간에서 ‘어른’만의 자유를 누리는 시간도 필요하다. 비용 부담 없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잠시라도 내 마음대로 쉴 수 있는 ‘자유어른’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실뿌리복지센터 속 나에게 맞는 시공간 찾기



노고산 실뿌리복지센터 맘&빠카페
○ 교통 : 지하철 2호선 신촌역 5번 출구에서 104m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20:00, 주말 10:00~18:00
○ 이용요금 : 무료
○ 이용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또는 현장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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