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 새해 첫 꿈새김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2.11. 11:00

수정일 2022.02.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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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첫 서울꿈새김판 ‘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은 옵니다’
2022년 새해 첫 서울꿈새김판 ‘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은 옵니다’

지난 7일 서울시가 새해 첫 서울꿈새김판을 공개했다. ‘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은 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린 나뭇가지 끝에 맺힌 겨울눈*이 눈에 띈다.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겨울눈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겨울눈은 수목이나 다년생 초본이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겨울을 지내기 위해 만드는 눈으로, 봄에 새싹이 나올 수 있도록 겨울 내내 보호한다. 

‘긴 겨울 끝에도 결국 봄은 온다’는 대자연의 섭리에 빗댄 문구가 눈길을 끈다. 입춘(立春)이 있는 2월에 공개되는 만큼 기나긴 겨울을 이겨내고 새롭게 싹을 틔우는 겨울눈처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었던 시민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의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겼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보이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추어 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편으로 운영된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니지만 생동하는 봄의 에너지를 품고 추위와 바람을 이겨내는 겨울눈처럼, 새해 첫 꿈새김판을 통해 겨우내 추위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움츠렸던 시민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시민소통담당관 02-2133-6417, 6452, 6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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