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서울도서관 이용법

시민기자 김혜민

발행일 2021.11.09. 13:21

수정일 2021.11.09. 13:39

조회 2,689

옛 서울시청사 건물을 개조하여 2012년 개관한 서울도서관 ⓒ김혜민
옛 서울시청사 건물을 개조하여 2012년 개관한 서울도서관 ⓒ김혜민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지닌 서울도서관

서울도서관은 옛 서울시청사 건물을 개조하여 2012년 10월 26일에 개관한 서울특별시 공공도서관이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준공되었다는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인정받아 2003년 6월에는 등록문화재 제52호로 등록되었다. 옛 서울시청사 건물의 외벽, 홀 그리고 중앙계단의 모습을 과거와 그대로 복원해 리모델링하였다. 지상 1층부터 2층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자료실, 3~4층의 보존서고로 구성돼 있다. 
서울도서관의 층별 안내도 ⓒ김혜민
서울도서관의 층별 안내도 ⓒ김혜민

서울도서관은 지상 1~2층의 벽면에 조성한 5m 높이의 벽면서가를 비롯해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자료정리실, 장애인자료실과 약 390석 규모의 열람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과 자리에 구애 없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편하게 도서관에서 접하고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자료실 및 서울기록문화관, 시장실 복원공간, 기획전시실, 세계자료실 등의 특별전시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인문/사회, 과학서, 문학서 그리고  예술서 등과 같은 각 분야의 수많은 서적과 자료를 총 495,940건(2021. 5. 31 기준) 소장하고 있다. 국내외 정기간행물과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E-Book 등 다양한 자료가 있는 만큼 선호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울시정과 관련된 전문 도서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발간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다문화자료 그리고 개인 소장 도서들을 시민에게 기증받고 있다. 
일반자료실에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다 ⓒ김혜민
일반자료실에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다 ⓒ김혜민

현재 서울도서관은 서울 시민 모두에게  무료 개방돼 있다. 자료 대출은 도서관 규정에 따라 서울시민, 서울 소재의 학교 및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빌릴 수 있다. 서울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와 재외국민, 외국인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도 대출이 가능하다. 해설사와 함께 서울도서관과 시민청을 방문하는 시청사 통통투어도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중단되어 아쉽기만 하다.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서울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연인과 함께 따뜻하게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서울 시민 모두 무료로 다양한 책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기에 한 번쯤 방문하기를 권한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 이외에도 열람실도 있어 공부하고 책을 읽기에 안성맞춤의 공간이다. 
스크린을 통해 도서 추천을 받을 수 있는 FLY BOOK Screen ⓒ김혜민
스크린을 통해 도서 추천을 받을 수 있는 FLY BOOK Screen ⓒ김혜민

서울도서관

☞도서관 이용안내
○ 위치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 운영시간 : 화~금 09:00~21:00 / 토, 일 09:00~18:00
○ 휴무일 : 월요일, 공휴일
○ 홈페이지 : https://lib.seoul.go.kr
○ 문의 : 02-120, 02-2133-0300

시민기자 김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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