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을 디자인하는 아름다운 건축 '서울건축문화제'
발행일 2021.09.15. 10:50
2021 서울건축문화제가 지난 8일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온앤오프(On&Off)’를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되고 있다.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개최되어 건축 관련 전문가, 학생은 물론 시민 누구나 전시, 포럼, 강좌, 대담 등 13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VR전시 기법을 새롭게 도입해 집에서도 오프라인 전시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우선 필자는 건축문화제를 오프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노들섬에 다녀왔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예약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한 점 참고하자. 오프라인 전시 7개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건축상,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공모전, 2020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수상자 특별전, UAUS 대학생건축과연합축제, SH 청신호 연계 전시, 젊은건축가 공모전(스페이스 코디네이트), 서울 건축산책(서울특별시건축사회) 등이다.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만나본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은 흥미로웠다. 대상을 차지한 서진학교를 비롯해 최우수상(2점), 우수상(8점), 녹색 건축상(1점) 및 시민공감상(3점)등 총14점의 사진과 설계도면 등을 감상했다. 서울시 건축문화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 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 수상작과 젊은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 수상작 전시도 눈길을 끈다. UAUS 대학생 건축학과 연합축제 (주제 '재난에 살다')를 통해 22개 건축학과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 중 우수평가를 받은 10여 점의 파빌리온이 노들섬 잔디마당 등 야외 공간에 전시되어 있는 점도 좋았다. 대학생들의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민참여 6개 프로그램은 서울건축문화포럼, 건축가 대담, 열린강좌, 건축문화투어, 잡 페스티벌, 건축문화제 도슨트 투어가 있다.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a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선 필자는 건축문화제를 오프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노들섬에 다녀왔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예약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한 점 참고하자. 오프라인 전시 7개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건축상,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공모전, 2020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수상자 특별전, UAUS 대학생건축과연합축제, SH 청신호 연계 전시, 젊은건축가 공모전(스페이스 코디네이트), 서울 건축산책(서울특별시건축사회) 등이다.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만나본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은 흥미로웠다. 대상을 차지한 서진학교를 비롯해 최우수상(2점), 우수상(8점), 녹색 건축상(1점) 및 시민공감상(3점)등 총14점의 사진과 설계도면 등을 감상했다. 서울시 건축문화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 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 수상작과 젊은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 수상작 전시도 눈길을 끈다. UAUS 대학생 건축학과 연합축제 (주제 '재난에 살다')를 통해 22개 건축학과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 중 우수평가를 받은 10여 점의 파빌리온이 노들섬 잔디마당 등 야외 공간에 전시되어 있는 점도 좋았다. 대학생들의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민참여 6개 프로그램은 서울건축문화포럼, 건축가 대담, 열린강좌, 건축문화투어, 잡 페스티벌, 건축문화제 도슨트 투어가 있다.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a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AUS 대학생건축과 연합축제 '재난에 살다' 작품들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10여 점의 파빌리온이 노들섬 잔디마당 등 야외 공간에 전시되어 있다 ⓒ정향선
이화여자대학교 '타인'은 코로나로 물리적 단절에서 공간의 개폐를 조절할 수 있는 가변성을 토대로 안전한 만남과 연결을 도모할 수 있는 파빌리온을 설계했다 ⓒ정향선
중앙대학교 '그늘역'은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파빌리온을 구축했다 ⓒ정향선
서울시립대학교 '퍼스트 아쿠아 키트'는 평상시에는 풀베드와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사용되며, 물 관련 재난 시에는 구명보트, 구명조끼가 되어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정향선
성균관대학교 'TRISIS'는 자연적인 냉방 시스템을 바탕으로 폭염 취학 계층에게 대응법을 제시하는 파빌리온이다 ⓒ정향선
숭실대학교 'SUM'은 태양빛에 의해 자동 분무되는 물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다 ⓒ정향선
연세대학교 'EPILOGUE'는 재난 이후 갈 곳을 잃거나 방치된 수많은 물품들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정향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흙-비탈(VITAL)'은 화재 후 척박해진 땅에서 인간이 유일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축재료 흙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파빌리온에 녹여냈다 ⓒ정향선
건국대학교 '공림'은 '미세먼지를 비우는 숲'이라는 의미로, 미세먼지라는 재난에 대응하는 공간을 창출했다 ⓒ정향선
한양대학교 'Filter Shelter'는 재난 지역에 공급된 물을 다 사용한 이후 주변의 불가용수를 정수하여 사용할 수 있게 크레이트에 부가적 기능을 접목했다 ⓒ정향선
고려대학교 'FULLASTIC'은 막대한 양의 플라스틱 컵과 페트병 비닐이 소비되는 현재 경각심을 주기 위해 1만 7,000개의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하여 파빌리온을 만들었다 ⓒ정향선
2021년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등은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향선
제6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좋은 집 찾기 ⓒ정향선
제7회 중, 고등학교 건축사진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정향선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공모전 수상작도 만나볼 수 있다 ⓒ정향선
SH 서울도시주택공사 연계 전시 행복을 꿈꾸는 공간, 청신호 ⓒ정향선
2021년 제3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이 설계도면과 함께 전시돼 있다 ⓒ정향선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 특수한 학교가 아닌 특별한 학교 '서진학교' ⓒ정향선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집을 실제로 꾸며 전시해 놓았다 ⓒ정향선
2020년 서울특별시 건축대상 건축가 임재용 건축가의 특별 전시도 진행되고 있다 ⓒ정향선
노들섬 다목적 홀에서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9.8~9.20)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정향선
■ 2021 서울건축문화제
○ 기간: 20201. 9. 8.(수) ~ 9. 20.(일)
○ 오프라인 전시: 노들섬 다목적홀 및 노들스퀘어 일대(야외전시) 10:00 ~ 18:00
○ 온라인 프로그램 관람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 예약: http://saf.kr
○ 오프라인 전시: 노들섬 다목적홀 및 노들스퀘어 일대(야외전시) 10:00 ~ 18:00
○ 온라인 프로그램 관람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 예약: http://saf.kr
■ 노들섬
○ 위치 : 서울 용산구 양녕로 445 노들섬
○ 운영시간 : 야외 및 옥외공간 24시간 개방, 내부시설 11:00 ~ 22:00
○ 홈페이지
○ 문의 : 02-74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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