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 골목'의 세 가지 볼거리 콕 집어드림!
발행일 2021.07.14. 11:10
※ 이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전에 취재한 내용입니다.
종로구 창신동은 원단을 싣고 달리는 오토바이,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로 늘 북적이는 동네다. 예로부터 ‘평화시장’을 비롯한 청계천 주변 의류 시장과 깊은 관련이 있다. 현재까지도 그 풍속이 계속되고 있다. 지금은 ‘봉제 골목’이라는 이름으로 일부러 구경을 위해 찾는 탐방객이 많은 동네이기도 하다.
‘봉제 골목’에는 세 가지의 볼거리가 있다. 첫 번째로 ‘길거리 박물관’이다. 특정 건물에 위치한 박물관이 아니라 말 그대로 골목 전체가 박물관이다. 골목을 따라 담벼락에 창신동 봉제 산업의 역사를 기록해 놓았다. 총 6개의 설명문은 자칫 주차된 차들에 가려져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인데,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 절로 든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을 쓰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새로 문을 연 ‘종로여가’이다. 이곳은 카페 겸 일반 여행자와 로컬 크리에이터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여행·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세 번째로는 봉제 산업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는 도심 속 역사 문화 공간인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다.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에서는 자수기를 이용한 이니셜 새기기, 봉제 기계 체험, 봉제스탬프 찍기 등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 현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7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체험프로그램 일부가 잠정 중단된다. 캐릭터스티치, 키링만들기를 포함한 자수체험 등을 이용이 가능하지만 기초재봉틀 체험 및 특수기계체험, 특수기기 서비스 등은 운영되지 않는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늘어나면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최고단계인 4단계가 시행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까 싶은 기대감이 있었지만 기대에 따른 실망과 아쉬움이 깊어가는 여름이다. 실내·외 활동이 온전치 못한 시국이지만 확산세가 잦아들고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봉제 골목과 함께 인근의 낙산성곽길, 한양도성박물관, 창신숭인채석장전망대까지 함께 들러보면 좋겠다.
‘봉제 골목’에는 세 가지의 볼거리가 있다. 첫 번째로 ‘길거리 박물관’이다. 특정 건물에 위치한 박물관이 아니라 말 그대로 골목 전체가 박물관이다. 골목을 따라 담벼락에 창신동 봉제 산업의 역사를 기록해 놓았다. 총 6개의 설명문은 자칫 주차된 차들에 가려져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인데,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 절로 든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을 쓰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새로 문을 연 ‘종로여가’이다. 이곳은 카페 겸 일반 여행자와 로컬 크리에이터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여행·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세 번째로는 봉제 산업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는 도심 속 역사 문화 공간인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다.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에서는 자수기를 이용한 이니셜 새기기, 봉제 기계 체험, 봉제스탬프 찍기 등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 현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7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체험프로그램 일부가 잠정 중단된다. 캐릭터스티치, 키링만들기를 포함한 자수체험 등을 이용이 가능하지만 기초재봉틀 체험 및 특수기계체험, 특수기기 서비스 등은 운영되지 않는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늘어나면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최고단계인 4단계가 시행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까 싶은 기대감이 있었지만 기대에 따른 실망과 아쉬움이 깊어가는 여름이다. 실내·외 활동이 온전치 못한 시국이지만 확산세가 잦아들고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봉제 골목과 함께 인근의 낙산성곽길, 한양도성박물관, 창신숭인채석장전망대까지 함께 들러보면 좋겠다.
‘봉제 골목’이 시작되는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이정표 ⓒ조수봉
‘창신동 봉제거리 박물관’의 소개 및 연혁 ⓒ조수봉
‘창신동 봉제 거리 박물관’의 봉제 용어 8가지 ⓒ조수봉
창신동 647번지 일대에서 패션산업을 이끈 주역들을 소개하고 있는 ‘창신동 봉제거리 박물관’의 ‘거리의 주인공들’ ⓒ조수봉
‘Made in 창신동’ 제품을 만들고 있는 주역들을 소개하는 ‘봉제인 기억의 벽과 쉼터’ ⓒ조수봉
‘창신동 봉제거리 박물관’의 의류 생산 공정 4단계 ⓒ조수봉
창신동 봉제공장의 24시간 ⓒ조수봉
'봉제골목'에 새로 문을 연 ‘종로여가’는 카페 겸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조수봉
창신동 관련 사진들이 부착되어 있는 ‘종로여가’ 계단 ⓒ조수봉
여행자와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인 ‘종로여가’의 카페 ⓒ조수봉
복합 문화 공간으로 대관이 가능한 ‘종로여가’의 노마드 라운지 ⓒ조수봉
세미나, 커뮤니티, 소모임 등을 위한 대관이나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종로여가’의 ‘창신 워크룸’ ⓒ조수봉
개관 기념 전시회가 진행 중인 ‘종로여가’의 갤러리 ⓒ조수봉
재봉틀을 형상화한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조수봉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입구의 상징적 조형물 ⓒ조수봉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지하1층의 ‘아뜰리에’ ⓒ조수봉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지하1층의 ‘아뜰리에’에서는 각종 봉제 관련 도구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은 운영이 중단됐다 ⓒ조수봉
상징성이 돋보이는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엘리베이터 내부의 층별 안내도 ⓒ조수봉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1층에서는 ‘인형, 한복을 입다’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다 ⓒ조수봉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2층의 봉제역사실에는 각종 재봉틀이 전시돼있다 ⓒ조수봉
각종 봉제산업 관련 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2층의 봉제역사실 ⓒ조수봉
봉제산업 관련 자료는 2층과 3층 기획전시실까지 전시 중이다 ⓒ조수봉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인형, 패션을 입다’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조수봉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3층 기획전시실과 연결되어 있는 야외 테라스 ⓒ조수봉
■ 창신동 봉제골목
○ 위치 : 서울 종로구 창신4가길 일대
○ 교통 :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 1번 출구 (도보 3분)
○ 교통 :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 1번 출구 (도보 3분)
■ 종로여가
○ 위치 : 서울 종로구 창신길 55
○ 교통 :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 1번 출구(도보 3분)
○ 운영시간 : 11:00 ~ 19:00
○ 휴무일 : 토, 일
○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문의 : 02-739-7006
■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 위치 : 서울 종로구 창신4가길 26
○ 교통 :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 1번 출구(도보 5분)
○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18: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바로가기
○ 문의 : 02-747-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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