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팔고 사세요! '한 평 책방' 온라인 개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5.25. 16:00

수정일 2021.05.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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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헌책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한 평 책방’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헌책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한 평 책방’을 개최한다

서울도서관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헌책 공유시장 ‘한 평 책방’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헌책 판매자, 구매자가 되는 ‘비대면 헌책공유마켓’ 방식으로 운영된다.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는 ‘헌책팔기&교환하기’ 신청이 진행되며, ‘구글폼 신청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헌책사기’가 가능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헌책팔기&교환하기’ 기간 동안 시민들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소중한 헌책을 권당 5,000원에 판매하거나 다른 책으로 교환하기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청계천 헌책방거리’의 헌책방 15개소와 특색 있는 독립서점, 베스트셀러 작가, 인기 유튜버 등도 헌책 판매자로 참여한다. 헌책방‧독립서점 운영자, 작가, 유튜버가 추천하는 보물 같은 헌책도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시민, 헌책방, 독립서점, 작가, 유튜버 등 다양한 판매자들로부터 모인 소중한 헌책들은 한 평 책방만의 특별한 패키지로 포장되어 테마별 ‘블라인드 북’으로 만들어진다. 

‘블라인드 북’은 판매자, 책 제목, 저자를 공개하지 않고, 각 테마에 맞는 책을 모아 하나의 패키치로 만든 것으로 구매 후 포장을 풀 때까지 어떤 책이 들어있는지 알지 못해 궁금증과 흥미를 자극한다.

이번 블라인드 북의 테마는 ‘읽으면 ○○해 지는 책’으로 ‘뭉클, 잔잔, 흠칫, 똑똑’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하나의 테마를 고르기 어려운 경우에는 랜덤 선택도 가능하다.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한 평 책방’을 통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며, 독서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계천 헌책방거리’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한평책방 운영사무국 070-8098-8941, 서울도서관 지식문화과 02-213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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