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여기가 그렇게 핫하다며?
발행일 2021.03.23. 11:00
서울의 명소로 거듭난 세운상가의 매력
세운전자 상가는 '세계의 기운이 모이다'라는 이름 아래 1968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종합전자상가다. 오랜 전통만큼이나 수많은 기업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 대표적으로 TG삼보컴퓨터, 한글과 컴퓨터, 코맥스도 모두 세운상가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서울의 중심인 종로에 위치한 도심전자산업지역의 메카로서 수많은 장인들과 전기전자부품, 전기재료, 컴퓨터반도체, 음향기기, 전자제품, CCTV, 오락기기, 노래방기기, 조명기기 등 다양한 전자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의 명소다.
세운상가는 1968년 준공 이후 서울의 주거 중심, 유통 중심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원도심 과밀 억제 정책이 이어지면서 위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70년대 강남 개발에 이어 1987년 용산전자상가의 개발로 컴퓨터, 전자 업종이 대거 이전했고, 세운상가 내 유통과 제조업이 도심 부적격 업종이라는 오명을 받으며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전면 철거가 논의됐다.
그러나 2014년 서울시가 세운상가 존치 결정을 공식화하면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됐고 '다시세운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정비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세운상가는 젊은이들도 찾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세운메이드, 도시기술장, 인쇄기술학교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세운상가는 여러 전시와 공연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데이트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세운상가는 1968년 준공 이후 서울의 주거 중심, 유통 중심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원도심 과밀 억제 정책이 이어지면서 위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70년대 강남 개발에 이어 1987년 용산전자상가의 개발로 컴퓨터, 전자 업종이 대거 이전했고, 세운상가 내 유통과 제조업이 도심 부적격 업종이라는 오명을 받으며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전면 철거가 논의됐다.
그러나 2014년 서울시가 세운상가 존치 결정을 공식화하면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됐고 '다시세운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정비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세운상가는 젊은이들도 찾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세운메이드, 도시기술장, 인쇄기술학교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세운상가는 여러 전시와 공연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데이트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새로 태어난 세운상가 ⓒ남혁진

코로나19 탓인지 한적한 모습을 보이는 세운상가 ⓒ남혁진

깔끔하게 정비된 세운상가를 거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남혁진

세운상가의 또 다른 매력은 옥상에서 찾을 수 있다 ⓒ남혁진
■ 세운상가
○ 위치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9
○ 주차 : 세운상가노상주차장이용(유료)
○ 운영시간 : 09:00 ~ 19:00
○ 입장료 : 무료
○ 세운상가 홈페이지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