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행복, 이번엔 오페라다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09.05. 00:00
'천원의 행복'은?
'천원의 행복', 이번에는 오페라 아리아다. '천원의 행복'은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 1월부터 매달 운영되고 있다.
추석이 있는 이번 달에는 이탈리아 오페라 명장 베르디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 날짜는 9월 28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도록 사회자의 해설을 추가했다.
공연은 소프라노 이지연, 오은경과 바리톤 최진학 등 최고의 오페라 배우와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어떤 곡을 감상할 수 있을까?
9월 28일 ‘천원의 행복’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리골렛토', '운명의 힘', '가면 무도회', '라 트라비아타'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서곡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작품 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꼽히는 ‘리골렛토’의 ‘여자의 마음(Ladonna e mobile)’은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묘사한 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오페라 ‘운명의 힘’은 가혹한 운명에 저항하는 인간이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신에게 기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소프라노 이지연씨의 열창으로 운명 앞에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오페라 ‘가면무도회’는 1792년 일어난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3세 암살사건’을 모태로 만들어진 오페라이다. 친구 레나토의 아내를 사랑하는 리카르도와 친구의 배신을 알고 그를 살해하는 레나토의 감정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천원의 행복' 예매방법은?
9월 '천원의 행복' 공연 신청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석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9월 8일 오후 3시에 발표한다. 당첨자는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12일 오후 7시까지 구매하지 않은 티켓은 잔여석 판매분으로 넘어가 공연당일까지 판매된다.
문의 : 세종문화회관 ☎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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