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CEO들 ‘국제 관광ㆍ컨벤션 도시, 서울’ 논의
admin
발행일 2007.10.22. 00:00
SIBAC 위원 등 국내외 경제계 및 관광ㆍ컨벤션 인사 150여명 참석 예정 세계 유수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국제 관광ㆍ컨벤션 도시로서의 서울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 온다. 서울시는 22일 오는 10월26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 관광ㆍ컨벤션 도시, 서울(Transforming Seoul as a Globally Recognized Tourist Destination and Convention Center)’을 주제로 2007년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명의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Seoul International Business Advisory Council) 위원을 비롯 국내외 경제계 및 관광ㆍ컨벤션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총회는 기조연설과 3개 세션의 패널토의로 구성,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각 세션 별 소주제와 관련 전문성이 있는 외부 인사들이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한국경제현황 발표(재정경제부)에 이은 기조연설은 Daniel L. Doctoroff 뉴욕시 부시장이 맡을 예정이다. Daniel L. Doctoroff 뉴욕시 부시장은 현재 뉴욕시 경제개발 및 도시재건 담당 부시장으로, 9.11테러 이후 효과적인 경제개발 전략을 추진하여 뉴욕 재정 위기를 타개한 한편 NYC 2012를 설립하여 뉴욕시 올림픽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등 뉴욕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그는 이번 SIBAC 총회에서 이러한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어떻게 서울에 접목할 수 있을 지에 대하여 연설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장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말레이시아의 성공전략을 배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각 세션마다 주제발표에 이어 각 패널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제1세션은 Mirza Mohammad Taiyab 말레이시아 관광청장이 ‘세계적인 성공사례, 어떤 것이 있는가’를 주제로 독립 50주년을 맞아 2007년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성공전략 분석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 선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의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패널로 Nicholas C. Walsh AIG 수석 부사장(영국), Sandy Flockhart HSBC CEO(영국), Venkataraman Sriram Infosys 아태지역 사장(인도) 등이 참여한다. ‘서울, 강점과 약점’을 주제로 한 제2세션에서는 강광호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한국 관광ㆍ컨벤션 동향 및 향후 전망 등과 관련 서울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논의한다. 패널로 조진욱 BASF Company Ltd. 회장, Nobuyuki Koga Nomura Holdings 사장 & CEO(일본), John Walker 한국 Macquarie 회장(호주), Paul Percie du Sert Sodefinance 회장(프랑스), Donald P. Kanak Harvard Law School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제3세션은 ‘서울, 어떻게 마케팅 할 것인가’를 주제로 영국의 David Reid Tesco PLC 회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David Reid Tesco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속에서 현재 서울의 입지를 분석하고 향후 서울의 브랜드화 전략, 이를 통한 효과적인 마케팅 실천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Klaus Wucherer 지멘스 수석 부회장(독일), Robert Leggat GM 아시아태평양지역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영국), Peter Zec Red dot GmbH & Co. KG 회장(독일), James P. Rooney Market Force 대표이사 등이 3세션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다. SIBAC 총회 개최와 관련 서울시 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토의될 주제들은 민선4기 서울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대 신성장 동력산업 중 관광 및 컨벤션 산업 육성 정책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내용들” 이라며 “이번에 토의되는 중요한 제안과 건의들은 관광객 1,200만 유치 전략수립 등 서울시의 시책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IBAC은 피터 그로워 블룸버그 L. P. 회장을 비롯 23인의 위원과 4명의 자문역으로 구성
한편 서울국제경제자문단(Seoul International Business Advisory Council)은 서울시에서 지난 2001년 세계적인 경영자로부터 정책 자문을 받기 위해 서울시장 자문기구로 설립하였다. 이후 매년 1회 10월말 또는 11월초에 서울시장이 자문을 필요로 하는 분야를 주제로 연례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1년 창립총회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연례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7번째가 되는 국제행사이다. 2002년에는 ‘지역거점으로서의 서울’, 2003년 ‘금융 중심지가 되기 위한 요건’, 2004년 ‘서울시 차별화 전략’, 2005년 ‘투자 적격지로서의 서울’, 2006년 ‘최적기업도시 서울 - 인식의 전환’ 등을 주제로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SIBAC은 현재 의장인 Peter T. Grauer, Bloomberg L. P. 회장과 Chee Onn Lim, Keppel 그룹 회장, Narayana Murthy, Infosys 회장, David Reid, Tesco PLC 회장 등 3인의 부의장을 비롯 총 23인의 위원과 4명의 자문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6년까지 개최된 SIBAC 총회를 통해 외국인 투자인센티브 확대, 용산 외국인 학교 건립, 외국인 임대아파트 건립, 상암 DMC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건의, 서울의 투자환경 개선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시책에 반영되어 왔다. (문의: 서울시 산업지원과 ☎ 02-6321-4010)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