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아! 튼튼하고 포근한 집 만들어 줄게
admin
발행일 2010.01.28. 00:00
조류 보호를 위한 새집 만들기 프로그램 이번 주말, 집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직접 새집도 만들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들이 가장 좋아하는 집의 크기에 맞춰 가족들이 함께 새집을 만들어볼 수 있고, 나무에 직접 새집을 달아줄 수도 있다. 그리고 눈이 쌓이고 땅이 얼어 먹잇감이 부족한 겨울철, 새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도 대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해 12월 26일 진행됐던 '한강 겨울철새와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에 참가했던 가족들이 만들어두었던 새집을 함께 달아볼 수 있도록 당시 참가한 가족들도 특별히 초대할 예정이다. 난지 생태습지원 내 버드나무 군락지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군락지에 수풀이 우거질 때까지 새들이 편안히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새들아! 올해는 튼튼하고 포근한 집을 만들어 줄게'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전 10시부터는 지난 해 '한강 겨울철새와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는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신청하면 된다.
환경도시를 위한 생태학습 교육장 지난 해 새롭게 조성된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은 우기 이외에는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던 기존 습지 지역에 한강물을 유입해 조성됐다. 이곳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한강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자연과 함께 공존해 나가는 환경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생태학습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생태습지원에서는 지난해 문을 연 수변생태학습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를 기반으로 한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생태계, 난지도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설명, 생태습지원과 주요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난지 생태습지원 투어'와 '난지에 찾아온 반가운 겨울철새 관찰' 프로그램 등을 상설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난지 생태습지원에 외래식물과 생태계 교란식물이 처음부터 발을 못 붙이도록 봄철 초기부터 시민과 함께 '시민이 만들어가는 생태습지원' 프로그램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하이서울뉴스/송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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