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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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10.17. 00:00

수정일 2006.10.17. 00:00

조회 644


제2회 중랑구 북스타트 문화행사 개최

‘제2회 중랑구 북스타트 문화행사’가 10월28일(토), 오후 1시30분~6시까지, 중랑구청 대강당과 로비, 전면광장에서 개최된다.

‘북스타트 문화행사’는 책을 매개로 아기와 엄마가 가까워지고, 영유아기 뿐 아니라 평생을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중랑구가 지난 2003년 첫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올해로 2회째를 맞으며 지역주민과 영유아 부모 1천여명이 참가한다. 2003년 DPT 3차 접종을 하러 중랑구 보건소를 찾아온 생후 6개월~1년 된 아기의 보호자들은 그림책 2권과 안내서 등이 든 북스타트 가방을 받으며, 북스타트 회원이 되었다.

‘북스타트’란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아기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함으로써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가자는 운동이다. 영유아 단계에서 책 장난감을 갖고 놀면 책에 대한 애착이 평생 간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북스타트 시범 사업에 참여한 영아 95명과 참여하지 않은 영아 21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인지와 언어, 사회성, 책 선호 등의 항목에서 참여집단 영아가 비참여 집단 영아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책 만들기,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제2회 중랑구 북스타트 문화행사’는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북스타트 2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구청 로비에는 국제도서전에 소개된 우리나라 그림책 100선의 포스터와 우리나라 그림책 작가들이 그린 책 10선이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북스타트 권장도서도 진열돼 한 눈에 살펴볼 수가 있다.

구청 앞마당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책 놀이마당, 그림책과 소개책 만들기, 풍선아트, 나비만들기, 중랑어린이도서관이 세워지도록 소원을 비는 소원나무 만들기, 어린이도서관 설립 기금마련을 위한 책 바자회 등이 열린다. 이밖에 대강당에서는 ‘가객공감’ 초청공연 가족음악회도 마련돼 있다.

■ 문의 ☎ 490-3756(중랑구청 보건소)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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