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앞 공사 정보, 한눈에 확인!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4.30. 00:00

수정일 2012.04.30.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지하철, 도로, 교량 등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공사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건설알림이(cis.seoul.go.kr)'가 오늘(1일)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온라인 건설공사 정보시스템(CIS, Construction Information System)인 '서울시 건설알림이'는 전자지도를 활용해 집 주변의 건설공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간 제공된 텍스트 기반의 서비스를 지도 위에 표시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설 공사의 기간 및 공정, 담당자 등 공사 관련 내용도 손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웹 카메라를 통해 건설 현장을 실시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소 검색을 통한 반경 0.5~5㎞ 이내의 건설 현장 검색 기능도 제공된다.

아울러 서울시 전역의 공사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도로공공시설 / 환경시설 / 지하철 등 시설 분류별로 구분하여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집 주변 공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나 불편 사항 및 의견 등이 있을 경우에는 서울시 SNS(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통해 전달하거나, 해당 사업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발주기관의 대가 지급을 지원하는 '하도급 대금지급 실시간 확인 시스템'과 연계하여 '건설알림이'에 도급 및 하도급 집행현황을 실시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건설공사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임금 지불 현황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건설알림이 이용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