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동산이 활짝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07. 00:00
10일부터 야간시간대에 몽골민속예술단 공연, 댄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서울을 대표하는 봄 축제의 하나인 여의도 벚꽃축제가 지난 8일 막을 올렸다.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국회 북문 인근 특설무대와 행사장 일대에서 군악대 연주회, 국악한마당, 가족음악회 등의 문화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여의서로(윤중로)와 여의동로 7Km 구간에서 이루어진다. 구민건강 달리기,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한 가운데 실시된 락 페스티벌 등의 공연이 이루어진 주말 행사에
이어 오늘부터 폐막일 까지 몽골민속예술단 공연, 영화상영, 안데르센민속공연, 댄스페스티벌, 타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오후 6시 이후에 펼쳐진다. 축제는 12일 오후 9시30분 특설무대 주변에서 실시되는 화려한 불꽃 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또 축제에 없어선 안 될 대표적인 행사의 하나인 먹거리 한마당은 영등포3가 삼각지, 당산역 먹자골목, 여의도 먹자빌딩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음식가격 할인, 시음회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8일 ~ 15일, 윤중로 일대 교통통제
한편 벚꽃이 한창 피는 8일∼15일엔 서강대교 남단~국회 뒤편 윤중로 ~여의2교 북단 1.7㎞구간과 마포대교 밑 고수부지도로에서 여의하류 IC 시점부 1.5K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또 국회의원회관으로 올라오는 연결로 시점부~여의2교 북단 340m 구간은 월~토요일 출근시간대인 06시에서 12시까지 부분통제하고 나머지 시간대는 전면 통제한다. 서울시는 대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맞춤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노선버스 운행 시간도 연장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당산역∼영등포구청∼영등포역∼전경련회관∼여의나루역∼국회 의사당을 오가는 맞춤버스 5대가 운영되고, 14, 15일에는 여의도를 지나는 29개 노선버스의 막차가 새벽 1시20분까지(여의도 통과 기준) 연장 운행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벚꽃 행사장을 찾아 여의도 주변 지역에 교통 혼잡이 우려되므로 가능하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오는 14일까지 시민들이 편안하고 여유롭게 벚꽃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에서 쓰레기 및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문의: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 ☎ 02-267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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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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