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유람선 타고 모험을 떠나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29. 00:00
여의도~성산대교 순환, 1일 6회 운영 내달 1일부터 한강에 해적선을 운항한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지난 29일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이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1일부터 테마유람선인 해적선을 출항시킨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항하는 해적선은 유람선 21세기 호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해적선 외부에는 5미터 길이의 돛대에 칼과 해골이 그려진 깃발이 설치되었으며 난간에는 형형색색의 방패들이 부착되어 해적선의 이미지를 재현하였다. 또 내부는 노예들이 배 젖는 모습, 노획한 수많은 보물 등이 그려진 벽화와 해골 모양의 선장, 술 저장고, 보물 창고, 대포 조형물과 칼 등 의상과 소품을 갖추고 승선객들이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하였다. 춤, 마술,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특히 해적선에서는 해적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낮에는 유치원생과 초등생들을 위해 ‘해적들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테마로 춤, 마술, 외발 자전거묘기 등이 펼쳐진다. 반면 밤은 연인들을 위한 무대로 꾸며진다. 라틴아메리카에서 마을 축제 때 즐겨 부르는 카리브해 인근 콜로비아 전통음악인 ‘꿈비아’가 에콰도르 3인조 밴드에 의해 연주된다. 해적선 운항과 관련 한강시민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주5일 근무와 각 학교의 격주 휴업 실시로 시민들의 한강 나들이가 늘었다” 며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한강의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고 밝혔다. 한편 해적선 운항은 매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30분에 여의도 선착장~동작대교~성산대교를 경유 1시간 30분 코스로 순환 운항하며 밤에는 7시 여의도, 8시 잠실에서 출항, 내부 공연 없이 편도 1시간 코스로 운항한다. 심야에는 9시30분에 낮 시간 대 코스와 동일하게 운항하는 등 매일 6차례 운항한다. 이용요금은 어른 14,600원, 초등학생 이하는 7,300원이다. (문의: 한리버랜드 02-3271-6900, 홈페이지 (www.hanriverland.co.kr))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