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IT밸리로 떠오른 이곳은?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07.14. 00:00
성수 지구에 오픈하는 첫 IT종합지원시설
IT특화산업지구로 지정된 성동구 성수동에 '성수IT종합센터'가 14일 문을 열었다. 성수IT종합센터는 총면적 9,909㎡ 지하 6층, 지상 14층 규모로 총 31개 기업이 입주 가능한 개별 사무실과 창업보육실, 상담센터, PC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사무실은 1인 기업부터 성장기업까지 기업단계별 맞춤형 입주공간으로, 시는 이미 지난 5월 IT관련 기업 31곳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공개모집엔 71개 기업이 신청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센터 2층에는 최근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앱 창업을 위해 ‘서울앱개발센터’가 들어섰다. 이곳은 앱 개발자나 1인 창조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발실과 교육장,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렴한 임대료는 물론 마케팅, 판로개척, 자금지원까지 원스톱 지원
서울시는 성수IT종합센터를 통해 IT‧BT‧R&D분야 기업들에게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그동안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연구개발, 자금지원 등을 돕는다. 또 마케팅&컨설팅, 판로개척,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기업들은 주변시세의 1/3 수준으로 임대료를 내고, 자금조달·법률·특허·마케팅·수출상담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부터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형 특화산업지구를 2012년까지 자치구별 1개소 이상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지정된 서울형 특화산업지구는 ▴성수 IT ▴마포 디자인 ▴종로 귀금속 ▴여의도 금융 ▴중구 금융 ▴양재 R&D ▴중구 패션·디자인▴강남 디자인 ▴동대문 한방 ▴중랑·면목 패션 ▴아현 웨딩 ▴중구 인쇄 등 12곳이다.
시 관계자는 “성수IT종합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서울의 IT․BT․R&D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경제정책과 ☎ 217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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