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은 낮추고 ‘안전’은 높이고

admin

발행일 2007.02.14. 00:00

수정일 2007.02.14. 00:00

조회 1,181


기존 덤프트럭 자동덮개, 새로 개발된 덤프트럭 자동덮개(왼쪽부터)

기존 덮개 완전 밀폐 안 되는 문제점 해결

공사 폐기물을 운반하는 도중 생기는 비산(飛散) 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형 덤프트럭 자동덮개’가 개발됐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金淳直, www.sisul.or.kr) 의 ‘창의 회의’를 통해 빛을 본 이 아이디어는 기존 덮개가 구조상 완전 밀폐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을 전면 개선했으며, 덤프트럭 규격별로 설치가 가능해 범용성도 좋다. 덮개설치 비용도 대당 150만원으로 기존 덮개와 가격 차이가 없다.
공단은 개발된 덤프 자동덮개의 특허 출원과 시범 운영까지 마친 상태로 서울(잠실시영 오수관거 신설공사, 성내천 고지배수로 성능 개선공사)·광주 등을 중심으로 10여대가 설치되어 운행 중이며, 효과가 좋은 만큼 더 많은 현장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건설폐기물을 실은 대형 트럭이 도로를 운행할 때, 기존 덮개는 완전히 밀폐되지 않아 먼지가 날리고, 비가 올 때는 화물 적재함으로 스며든 빗물이 다시 도로로 흘러 환경이 오염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 심한 경우 덤프 트럭 운행 중 폐기물이 떨어져 그 뒤를 따라오던 일반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했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생활의 불편한 점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는 지속적인 창의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과 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이서울뉴스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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