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위생검사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12. 00:00

수정일 2006.06.12. 00:00

조회 884

식품 위생검사


위생검사

서울시 · 자치구 · 시민단체 합동 위생 검사

서울시가 자치구 및 시민단체(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와 합동으로 실시한 식품 위생검사에서 가로 판매대 82곳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가로 판매대(서울시내 1,583개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김밥, 토스트, 닭 꼬치 등을 수거하여 전문기관(보건환경연구원)에 유해성 여부를 검사 의뢰하였으며, 그 결과 일부 음식에서 식중독 균의 일부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식중독균)는 황색포도구균과 함께 식중독 균의 일부로 상온(섭씨 15~25도)에서 김밥 보관 시 8시간이 경과되면서 빠르게 증식되는 균이다. 1g 당 2,300cfu (세균측정단위) 정도면 인체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

위생 점검

하절기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이번 위생 점검은 서울시가 자치구 별로 가로 판매대 1~8곳씩 지정하여 실시했다. 수거 음식물은 김밥 외 35종(수거물량 189건)으로 김밥의 경우 9개소 중 4개소(44%)에서 토스트는 17개소 중 1개소(5.9%), 꼬치 오뎅은 18개소 중 1개소(5.6%)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됐다.

서울시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된 가로 판매대 6개소(김밥 4, 토스트 1, 꼬치 오뎅 1)를 포함하여, 음식물 조리판매 82개소에 대하여 음식물 판매중지, 시정명령(3회 적발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로 판매대에서 판매하는 음식물이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불법 조리·판매식품인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건설기획국 건설행정과 02)3707-9917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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