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건강 한마당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4.29. 00:00
■ 29-30일 양일간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장에서 축제 열려 하이서울페스티벌과 함께 자치구에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이색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약령시협회가 동대문구 제기2동에 소재하는 약령시장에서 29-30일 양일간 주관하는 ‘제11회 서울 약령시 대축제’가 대표적인 지역 행사이다. 29일인 어제 시작된 축제에서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 각계인사 및 주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먼저 식전행사로 오전 10시 보제원터에서 보제원 제향을 한 후 서울 약령시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하였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명박 시장은 “약령시 축제를 우리나라 한약재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며 “서울 약령시가 세계적인 한약재 유통단지 및 관광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하였다. 농악대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운 약령시 축제의 하일라일라이트는 ‘무료진료 및 투약’이었다. 또 무료진료 행사와 함께 약령시협회의 ‘한약재 전시 및 약효설명회’가 같은 장소에서 있었다. 협회는 국산과 수입한약재, 인삼, 녹용 등 주요 약재의 효력과 사용법을 비롯 주요 약재의 국산과 수입품 구별법, 약재와 농산물의 구분 등을 일반 시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주현미, 송대관 등 가수를 초청한 가운데 약령인 노래자랑 및 경품권 추첨, 한약재를 이용한 음료 및 약용주 시음회, 약 썰기 경연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약령시내 업소는 시민들을 상대로 한약재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오늘 한방 체험놀이, 가훈 써 주기 등의
이벤트 마련
한편 전문 한약시장인 서울 약령시는 조선시대 백성과 병자들의 치료를 담당하던 구휼기관 인 보제원이 소재하고 있던 곳으로 지난 95년 6월 1일 서울시로부터 서울약령시로 지정 승인받은 바 있다.
동대문구 제기동, 용두동 일대에 약 1천여 업소가 모여 전국 한약재 물동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약령시는 현재
시중시세보다 약 20-4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한약재를 공급하고 있다. |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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