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길, 걷고 싶은 길 조성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2.28. 00:00
보행자 우선 가로공원 만든다 동작구 총신대와 숭실대를 잇는 사당로 300m 구간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동작구 사당로(총신대~숭실대)를 비롯 올해 안으로 용산구 서빙고로(가족공원~서빙고역, 970m), 성동구 행당동(성동문화회관~행당전화국, 260m), 광진구 능동로(화양사거리~군자역, 1600m), 노원구 상계10동 동일로(420m), 은평구 증산로(불광천변, 500m), 중구 장충동 2가(동국대 입구, 150m) 등 모두 7곳 4.2km에 그린웨이(Green-way)를 만들기로 했다. 그린웨이로 조성될 거리는 그동안 차량 통행 위주로 되어있어 걷기가 아주 불편했던 곳이다. 서울시는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차량통행 위주의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도로구조로 개선하여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어 시민들이 걷고 싶은 녹화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해당 거리에는 이외에도 곳곳에 벤치가 설치되며, 화단이 꾸며지는 등 쉼터가 조성된다. 특히, 보도 주변의 건물 담장이 개방되면
주변 지역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갖춘 아름다운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99년에는 성동구 응봉로지선과 서대문구 달래길, 2000년에는 덕수궁 돌담길로 알려진 정동길 600m 구간을 정비했고, 지난해에는 노원구 장미길 등 3곳 1.29km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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