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심 속 역사 탐방은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발행일 2020.09.08. 17:24
서대문독립공원은 이전에 서울구치소가 있던 장소를 공원으로 탈바꿈한 시킨 곳이자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식민 지배에 맞선 독립운동가들이 갇혀 있었고, 1960년대 정치적 격변기에는 시국사범들이 수감되었다. 서울구치소가 지난 1987년 경기도 의왕시로 옮겨간 후, 감옥 7동, 사형장, 지하 여자감옥 등을 복원하고, 탑골공원에 있던 3.1운동기념탑을 이전하면서 1992년 8월 15일 서대문독립공원이 조성되었다.
독립공원은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인근에 위치한다. 접근성도 뛰어날 뿐 아니라 순국선열추념탑, 독립관, 3.1독립선언 기념탑, 독립문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들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서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다. 이제는 누구나 쉽게 찾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울 도심 속 공원이 되었다. 아직은 여름의 청량함이 남아있는 9월의 어느 날, 서대문독립공원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푸른 잔디 위 '서대문독립공원' 표시 조형물이 눈에 띈다 ©박우영
사대주의 상징인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세워진 '독립문'. 독립문 바로 앞에 영은문 주초가 보인다 ©박우영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떠올리게 하는 '독립문' ©박우영
1963년 탑골공원에 최초 건립되었다가, 지난 1992년 서대문독립공원으로 옮겨온 '3.1독립선언 기념탑' ©박우영
3.1독립선언 기념탑 아래에는 3.1독립선언문과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박우영
독립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 방문자센터 ©박우영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옛 '모화관' 건물을 개축하여 만든 '독립관' ©박우영
독립신문을 들고 있는 송재 서재필 선생 동상 ©박우영
우리 전통조경 양식인 방지 (네모난 형태의 연못)로 조성되어 있는 연못 ©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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