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옥의 정취가 배어 있는 서촌 골목길
발행일 2020.02.10. 10:23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내리면, 과거 조선시대 중인들과 서민들이 살아가던 삶의 터전으로 유명한 '세종마을'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세종대왕의 생가뿐만 아니라, '인왕제색도'로 유명한 겸재 정선과 송강 정철이 태어나 명작품을 남긴 곳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이중섭, 윤동주, 이상, 박노수, 천경자 등 근현대사의 굵직한 문화예술가들이 거주하면서 문화 예술의 혼을 이어간 곳으로 새로운 '문화예술마을'로 떠오르고 있다. 경복궁의 서쪽에 위치해 '서촌'이라고도 불리는 '세종마을'에는 현재 600여 채의 한옥들과 골목이 남아있는 통의동 한옥마을과 통인 전통시장, 그리고 크고 작은 갤러리들이 어우러져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의 문화와 예술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였다. 북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꼭 한번 걸어보면 좋을 '세종마을'(서촌)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통의동 한옥마을 골목풍경 (세종마을, 2020. 01. 25) ©박우영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듯, 한옥 마을 모습이 다채롭다. (세종마을, 2020. 01. 25) ©박우영

한옥 폐가를 개조해,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상촌재' 입구 (세종마을, 2020. 01. 25) ©박우영

상촌재 내부 (세종마을, 2020. 01. 25) ©박우영

상촌재 내부 전경 (세종마을, 2020. 01. 25) ©박우영

아주 작은 갤러리 서촌재. (세종마을, 2020. 01. 25) ©박우영

평범한 외관에 자칫 지나칠수 있을법한 윤동주 하숙집터. (세종마을, 2020. 01. 25) ©박우영

구립 박노수 미술관 (세종마을, 2020. 01. 25) ©박우영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이상의 집터 (세종마을, 2020. 01. 25) ©박우영

청전 이상범의 집터와 화실. (세종마을, 2020. 01. 25) ©박우영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