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꿈나무 지킴이 출동, 어린이 안전 지킨다
admin
발행일 2008.05.02. 00:00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49개소, 하교 지도 나선다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각종 흉악범죄에 학부모들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학교 가는 길은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직접 등교지도에 나서 그나마 안심인데, 어린이들의 하굣길은 무방비 상태였던 것이 사실. 어린이 교통사고도 하굣길에 주로 발생했다. 이제, 어르신들이 하굣길 어린이 안전을 지킨다. 서울시는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꿈나무 지킴이’를 운영한다.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하굣길 우리 아이는 안전할까 노심초사하는 학부모들의 걱정도 한결 덜어준다. 이를 위해 ‘서울 꿈나무 지킴이’는 지난 5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제86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기념식 행사와 함께 열린 발대식에는 ‘서울 꿈나무 지킴이’ 참여 어르신 대표 22명이 참석해 ‘서울 꿈나무 지킴이’ 선서를 낭독했다. ‘서울 꿈나무 지킴이’ 어르신들은 서울의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49개소에 각 2명씩 배치돼 초등학생 하교 시간대인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매일 3시간씩 어린이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만들어주는 실질적인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서울 꿈나무 지킴이’ 운영은 어르신 일자리 제공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지속적으로 오는 2010년까지 299개소로 확대된다. 서울 꿈나무 지킴이는 남자 55명, 여자 43명 등 총 98명으로 구성됐다. 평균연령은 남자 70세, 여자 67세로 평균 68세. 전직교사 14명, 회사원 46명, 자영업 20명, 가정주부 12명, 기타 6명 등이다. 하루 3시간 월 20일 근무하며, 월 24만원을 지급받는다. 아동 청소년 홍보 전용 사이트 ‘유스내비’ 오픈
한편, 서울시립 및 구립 아동·청소년 시설의 문화활동 프로그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유스내비(http://youth.seoul.go.kr)’도 문을 열었다. 유스내비에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의 정보를 직접 담아가는 소식지 ‘내비레터’와 서울시 시설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정보가 담긴 ‘체험ⓝ교육’, 청소년에게 유익한 문화정보가 있는 ‘내비문화’, 사용자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게시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UCC’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알바ⓝ봉사’에는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봉사할 수 있는 터전 소개와 청소년 불량일자리 신고도 할 수 있고, 서울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급알리미’ 자원봉사자들을 선발, 각 학급 ‘서울청소년소식’ 게시판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울시는 ‘유스내비(http://youth.seoul.go.kr)’를 통해 어린와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사업에 반영,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이서울뉴스/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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