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푸른 서울 가꿔요” 녹지관리실명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4.25. 00:00

수정일 2005.04.25. 00:00

조회 1,128



시내 생활주변녹지 1천757개곳 1만여명의 그린오너 자율참여

서울시 푸른도시국는 시내 녹지대, 가로수, 공원 등 생활주변 녹지관리에 개인, 회사, 학교, 각종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녹지관리 실명제(Green-Owner)’에 적극 참여한 우수 그린오너 6개 단체와 개인 11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 중 강남구 대모산을 관리하는 그린오너 ‘최성규’옹은 9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공원을 항상 깨끗이 관리함은 물론 쓰레기를 투기하는 사람, 공원을 훼손하는 사람 등을 지도·감시하는 등 녹지관리실명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시흥1동 마을지킴이’는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문일2길 주변의 가로수·녹지대의 청소와 시설물 관리는 물론 가로수마다 보호 안내문을 부착하여 주민홍보 등 봉사활동을 생활화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강동구의 ‘환경오너 시민모임’은 그린오너로 위촉되기 전부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보전 시민운동 전개, 쓰레기 투기방지 홍보, 산불예방·계도 등 꾸준한 녹지환경 보전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녹지관리실명제(Green-Owner)란!


“생활주변 녹지 가꾸기” 자발적으로 참여

현장활동 그린오너와 기술지원 그린오너로 구분

녹지관리실명제는 시민이 생활주변의 녹지를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 시내 25개 자치구의 공원, 마을마당, 녹지대, 가로수 등 1천757개곳에서 1만 명의 그린오너가 활동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개인, 단체, 회사 등을 그린오너 (Green-Owner)라 하는데
청소, 물주기, 꽃 심기, 잡풀 뽑기, 수목표찰 달기 등 현장활동 그린오너와 공원· 녹지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기술지원 그린오너로 구분한다.
자치구에 참가신청한 후 위촉을 받아 활동한다.

현재 서울시에는 개인 그린오너 1천200명, 아파트 부녀회·새마을회·환경단체 등
단체 226개 4천700명, 회사 46개 300명, 학교 21개 3천800명 등 공원녹지에 관심
많은 개인, 단체, 학교 등이 그린오너로 활발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자치구에서는 쓰레기봉투, 관리도구 등 기본적인 재료만 지원하며 1년 동안 적극
활동한 우수 그린오너에 대하여 참여활동 현황, 관리상태 등을 종합평가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학생의 경우는 봉사활동으로 인정하고 있다.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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