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평등 위한 정책은?

admin

발행일 2007.08.23. 00:00

수정일 2007.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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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린 하난 유엔 여성지위향상국장 등 국내외 여성정책 전문가 참석

세계의 여성정책 전문가들이 성 평등정책 실현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 모인다. 서울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성 평등정책 실현을 위한 글로벌 도시 전략’을 주제로 여성정책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캐롤린 하난 유엔 여성지위향상국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며, 진 어거스틴 캐나다 다문화 및 여성지위부 전 장관이 초빙되어 각각 ‘도시 여성의 성평등 향상과 여성 세력화’, ‘여성의 참여를 보장하는 젠더 친화 정책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 한다.

행사는 3개의 세션 및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 ‘글로벌 도시와 젠더(Global City & Gender)’부문에서는 서울여성가족재단 조영미 연구위원이 나와 서울시 성인지 지표의 개발목적, 개발방법, 각 지표 정의와 산식에 대해 소개하고 각 지표별로 2006, 2007년도 측정 결과를 비교 분석한다.

이어지는 세션 ‘동등한 기회(Equal Opportunity)’ 부문에서는 미(美) 여성정책연구소 고용 및 근로/삶 프로그램 국장을 맡고 있는 비키 로벨 박사가 노동시장에서 여성근로자의 현실 및 일, 가정양립 정책에 대해 뉴욕을 중심으로 조명하며, 런던 개발청 아동보육국의 드니스 버크 국장은 런던의 보육정책 및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인 ‘동등한 권리(Equal Right)’ 부문에서는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 사회정책학과 소마 나오꼬 교수가 지방분권시대와 저출산 시대 돌봄의 사회화, 일-생활양립지원을 둘러싼 딜레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도쿄의 가족 및 보육정책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 이비오 여성정책담당관이 시 여성정책인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의의 및 추진방법 등을 발표한다.

이번 여성정책 국제회의는 서울여성가족재단 출범 후 처음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선진 글로벌 도시의 여성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서울시 여성정책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문의 ☎ 02-810-5045 (서울여성가족재단 기획행정실)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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