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검진ㆍ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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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7.16. 00:00
16일 개소, 성동구 이어 마포·강동구에도 7월 중 개소 지난 16일, 서울시는 치매예방부터 조기발견 및 치료, 재활, 시설보호까지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전담하는 지역치매지원센터를 성동구에 개소했다. 성동구 치매지원센터(성동구 성수동1가)는 한양대학교 병원과 협력해 성동구 보건소가 운영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무료 조기검진, 치매상태에 따른 등록관리, 치료 및 재활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치매지원센터 내에는 부설로 인지건강센터가 개설되어 치매 예방, 치료, 재활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비약물적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센터에는 조기치매검진실, 인지기능검진실, 상담실, 교육실 등이 설치돼 있고, 인지건강센터에는 직업치료실, 모래놀이교실, 음악ㆍ미술ㆍ원예교실 및 동물로보트 교실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 9명이 상시 근무함으로써 노인 및 가족,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 주민에 대해서는 치매 확진 검사비 (뇌 영상 검사비 등)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16일 열린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이호조 성동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는데,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동 치매지원센터는 노인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선진적 모델”이라고 강조하고, “2010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치매지원센터 설립을 지원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년까지 25개 자치구에 치매전담 지역센터 설립 지난 3월 서울시는 성동, 성북, 마포, 강동구 등 4개구를 1차 지역치매지원센터 설치 자치구로 선정했고, 이에 따라 지난 6월27일 성북구 지역치매지원센터에 이어 7월16일 성동구 치매지원센터도 개소식을 가졌다. 또한 나머지 마포와 강동구에도 7월 중 센터를 개소해 2010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치매전담 지역센터를 설립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를 통합 관리해 대 시민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는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병원에 광역치매센터 운영을 위탁했고, 25개 자치구에 거점 병원과 연계된 지역치매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전반을 총괄 기획하는 광역치매센터는 치매통합관리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해 급증하는 치매관리 서비스 수요에 대비하고, 각 지역치매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연동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치매상담 및 치매노인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광역치매센터와 자치구 지역치매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기존의 중증 치매 환자 시설 보호 중심의 치매관리에서 나아가 예방 및 조기발견, 조기치료, 재활, 진행단계별 적정 관리 등의 의료서비스로 중증 치매를 예방하고, 이로써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 노인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6321-4364 (서울시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 |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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