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버스전용차로에 저공해 버스 다닌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0.16. 00:00
■ 배기가스 저감장치(DPF)로 미세먼지 70% 이상 줄여 서울시는 시민들의 대기오염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중심으로 저공해 버스를 대폭 늘려 운행하고, 2006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CNG 버스 등 저공해차량으로 전면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같은 방안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4일 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정례 간부회의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시내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정도를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하는 차량은 천연가스 버스나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버스로 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내에 천연가스 충전소 설치에 제한이 많아 천연가스버스를 확대해 나가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70% 이상 줄일 수 있는 배기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버스부터 늘려 나가기로 했다. ■ 내년말부터 중앙버스차로, '저공해버스
전용'으로
한편 내년말이면 저공해 버스만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시는 충전소를 확충해 나가는 것과 더불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하는 광역·간선·지선버스 중 일반 경유차량 1,400여대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등, 내년 말부터 전용차로를 오가는 노선버스들을 모두 저공해 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처럼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하는 버스를 대상으로 하는 데는 과학적인 이유가 뒷받침되고 있다. 양완수
서울시 대중교통시설관리팀장에 따르면 배기가스 저감장치는 차량의 배기가스가 300℃ 이상이어야 효과가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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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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