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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지하철이 개통된 지 30년, 서울 지하철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서울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서울시지하철공사는 지하철 개통 30주년을 맞아 ‘차량 기지 개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이 늘 이용하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지하철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금 이용하고 있는 지하철 승차권을
비롯 개통 초기에 사용했던 승차권 및 세계 각국의 지하철 승차권을 소개하는 이색 전시회로 ‘세계 지하철 승차권 전시회’도 마련된다.
| 세계
지하철 승차권 전시회, 8월14일-20일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
● 런던 지하철 승차권 등 총 40틀의 작품 소개
평양의 지하철 토큰과 지하철 개통 기념우표는 어떻게 생겼을까?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20일까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세계 지하철 승차권 전시회’를 주제로 한 이색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하철 승차권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지하철 공사 직원들의 모임인 ‘지하철 승차권
동우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총 40틀의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색전시관에는 세계 최초의 지하철인 런던 지하철의 옛날 승차권을 비롯하여 북한 지하철의 토큰,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 100주년 기념우표 등 세계 각국의 지하철 관련 각종 자료들이 소개된다.
또 기념 승차권, 광고승차권, 정액승차권, 토큰, 공중전화카드, 지하철 관련 우표 등도 주요전시자료로
소개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소중한 볼거리가 될 듯.
이와 관련 이 행사를 주최하는 지하철승차권 동우회 류종원 회장은 “이 번 전시회를 통해 작은 우표나
승차권 한 장에 함축된 그 나라의 지하철 문화와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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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소: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전시장
* 전시기간: 8월 14일 오후
3시-20일
* 주요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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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승차권, 보통 승차권, 광고 승차권, 정기 승차권, 교통카드, 토큰
-
승차권카드, 노선도, 공중전화카드
- 지하철 관련 우표,
담배의장지(포갑지) |
* 이색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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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옛날 지하철 승차권, 서울 지하철 1호선(종로선) 개통 기념 우표와
승차권, 북한 평양의 지하철 토큰과 개통 기념 우표, 모스크바 지 하철의 옛날 토큰, 1935년 러시아 발행
모스크바 지하철 개통 기념우표, 미국 뉴욕과 시카고의 옛날 토큰,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 100주년 기념
우표(2000년 발행), 독일 베를린의 지하철 100주년 기념우표(2002년 발 행), 오스트리아 빈의 지하철
기념 승차권 | |
| 지하철 차량 기지 특별 개방, 12일부터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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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공사는 전동차의 정비 및 검수가 이루어지는 군자, 신정, 지축, 수서, 창동 등 5개
차량기지를 오늘부터 17일까지 특별 개방한다.
지하철 개통 30주년을 맞아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지하철 홍보 비디오 상영,
비상시 승객 대피요령, 열차 출입문 개폐 시범 및 실습,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진압시범, 전동차 검수 및 정비과정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지하철 안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체험이 될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차량기지
사무소(표 참조)로 연락하면 된다.
● 차량 기지 견학 행사 접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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