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의 지혜, 에너지
절약하는 법!
가족들이 모두 거실에 모여 TV를 보고 있어도 각 방의 불은 환하게 켜져
있다거나, 에어콘이나 난방기를 하루 종일 틀어놓을 때, 이렇게 생활 속에서 낭비되는 에너지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그것만
아껴도, 고유가 시대를 보다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다. 이에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한다.
◎ 에너지 절약마크가 있는 제품,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낮은
제품을 쓴다

에너지 절약마크가 붙어 있는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지의 영문 첫 글자인 ‘e’를 그래픽으로
디자인한 에너지 절약마크를 사용한다. 이 마크가 붙어 있는 제품은 에너지 절약형. 또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이라는
것이 있는데, 1~5등급 중 1등급에 가까운 제품일수록 에너지절약형 제품이다. 1등급 제품은 5등급보다 30~4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 등급라벨은 냉장고 , 에어컨의 경우는 소비자가 확인하기 쉬운 제품의 전면 또는 측면에
부착되어 있고 조명기기는 제품의 개별포장과 전체 포장물에 표시되어 있다 .
◎ TV를 볼 때는 밝기를 조절하여 덜 밝게 보고, 채널을 한 군데 고정하고
본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한 손에는 리모컨을 든 채 TV를 시청한다. 채널을 한 번씩 돌릴
때마다 낭비되는 전기가 상당한데, 가급적 TV 시청을 줄이고 채널을 고정해 보며, 화면의 밝기를 어둡게 조절해서 본다.
물론 대형 TV 보다는 소형 TV가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한 일.
◎ 백열등 보다는 형광등! 실내 벽지는 밝은 색으로 한다
백열등이 형광등 보다 전기 소모량이 훨씬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가급적 조명은 형광등을 달고, 실내를
밝게 연출해서 점등시간을 줄이자. 밝은 색 실내벽지가 내부를 환하게 해주고 열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 냉장고 방열판 청소하고, 식품 보관시에는 밀봉하여 보관한다
냉장고의 방열판은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방열판에 먼지가 끼어 있으면 냉각효율이 5~10% 떨어지기 때문. 가급적
냉장고 문을 빈번하게 여닫지 않도록 하고, 식품을 보관할 때는 밀봉하여 보관한다. 냉장고 안에 이것저것 가득 채우는 것도
전력 소모를 높인다. 또한 큰 냉장고 1대 보다 작은 냉장고 2대를 쓰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보탬이 된다.
◎ 에어컨은 그늘진 장소에 설치, 필터 청소도 필수
요즘은 늦은 봄부터 에어컨 사용이 급등한다. 에어컨도 에너지 소모가 많은 가전제품 중 하나. 에어컨은 반드시 그늘진
장소에 설치하고, 필터 청소도 정기적으로 해주어야 한다. 실내외 온도 차이를 8℃ 이하로 유지하고, 에어컨 보다는
가급적 선풍기를 이용하거나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
◎ 모든 가전제품은 안 쓸 때 전원 코드를 뽑아 놓는다
전원이 꺼져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순 없다. 전기, 전자제품의 경우 쓰지 않을 때는
전원코드를 뽑아 놓아야 에너지도 절약되고, 누전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좋다. 또한 일일이 전원 코드를 뽑는 것이
불편하면, 스위치로 껐다가 켤 수 있는 멀티탭을 이용하는 것도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 음식할 때는 몇 분 일찍 가스 레인지를 끄자
잘 익혀 먹어야 하는 육류를 제외하고는, 요리시에 완전히 익기 몇 분 전에 가스 레인지를 끄자. 냄비나 프라이팬에
남아 있는 열로도 충분히 익는다 .또한 조리용구를 가스 레인지에 올릴 때는 물기를 닦고 올려야 한다.
◎ 다림질 할 때도 섬유별로 구분해 다린다
다림질 할 때는 섬유를 종류별로 구분하여 다린다. 특히 스위치를 올린 후 다리미가 달아오르기 시작할 때와 스위치를
끄고 온도가 내려가기 시작 할 때, 낮은 온도도 다려도 되는 저온용 섬유를 다리면 효과적이다.
◎ 걷는 것을 생활화하자
평상시에 늘 걸어다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에너지도 아끼고, 건강도 살피는 일석이조의 방법. 러닝머신으로 비싼
전기까지 써가며 운동하는 것 보다, 동네 한 바퀴를 걷거나 뛰는 것이 더 낫다. 집 앞에 시장 갈 때도 차를 몰고
가는 것은 금물. 단거리는 꼭 걸어 다니고 3층 이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자.
◎ 자동차를 운행할 때는 경제속도, 정차시에는 시동을 끄자
급제동을 하거나 과속으로 달리면 연료를 더 많이 쓰게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자동차를 운행할 때는 경제속도를
유지하고, 정차 시에는 공회전을 시키지 말고 반드시 시동을 끄자.
◎ 일상생활에 쓰이는 모든 물건을 아껴쓰자.
우리가 늘 쓰는 휴지나 종이 같은 일상용품을 만들 때도 에너지가 쓰인다. 그러므로, 모든 생활 용품을 아껴쓰는 것이
에너지 절약의 첫걸음. 무조건 새것을 쓰는 것 보다는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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