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중풍 어르신들, 아름다운 노년 맡기세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8.16. 00:00

수정일 2005.08.16. 00:00

조회 1,411


25개 자치구마다 1개소씩 노인복지관 건립 완료

지역의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8일 서대문구 천연동에 문을 연다.

새로 개관하는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73억4천여원의 시비예산으로 건립됐다.

이곳은 앞으로 서대문 지역 노인복지를 총괄하는 종합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60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 회원 등록만 하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양교육과 외국어 교육, 컴퓨터 교육, 댄스스포츠, 게이트볼과 같은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꾸준히 해야 하는 물리치료와 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실, 건강상담실 등도 회원 등록만 하면 무료다.

또한, 경로식당과 이·미용실을 실비로 운영하고, 3층과 4층에는 햇살이 가득한 열린 정원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치매나 뇌졸중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단기보호센터와 낮 시간 동안 치매·중풍 어르신들을 보호해 가족들의 부양부담을 덜어주는 주간 보호실도 병설로 운영한다.

단기보호센터는 65세 이상의 중증 치매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정에서 직장이나 장기출타 등으로 치매 노인을 보살펴드릴 수 없을 때 단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1회 45일 이내로 연중 9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해 총 26개의 노인복지를 총괄하는 복지관이 있다.

서울시 복지건강국 관계자는 “서대문노인복지관의 개관으로 시내 25개 자치구에 1개 이상의 노인복지관이 확보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가 시내 전 지역에서 고루 이뤄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 문의
-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 363-9988
-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병설 단기보호센터 : 363-9915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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