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밤, 연말연시 분위기 한껏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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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과 구세군 남비, 예쁜 오색등 빛나는 트리, 이제 얼마 안있으면
12월이고, 이러한 익숙한 풍경을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반짝 반짝 조명등이 매달린 가로수 밑을 걷다 보면,
겨울밤의 낭만도 더해질 것. 광화문과 세종로 거리도, 다음달 15일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가로수마다 예쁜 조명등을
달고 낭만적인 도심 야경을 서울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서울시는 지난 99년부터 세종로 가로수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올해도 역시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 시청 주변 가로수까지 총 252주의 나무에 조명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 다음달 15일 시청 앞 트리와 함께 점등을 시작해 설 연휴인 내년 1월
23일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일몰 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점등한다.
⊙ 지난해 사용 자재 재활용, 가로수에도 피해 없이
도로양측의 나무 223주에는 소형 형광전구를 달고, 중앙분리대의 나무 29주에는 투광조명등을 설치하게 되는데, 지난해에 비해
100여주 정도 더 장식하는 셈이다. 이로써 한층 아름다운 도심 야경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소형 형광전구의 경우 큰 나무
67주에는 총 300개를 달고, 작은 나무 156주에는 총 180개를 설치한다. 누전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전구와
소켓 접속부를 고무패킹으로 방수처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구 등 지난해 사용한 자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이상유무를 확인한 후 재사용 하기로 했다. 전구는
60%~70%, 분전반은 100% 재사용이 가능하며, 투광조명 및 광섬유는 반영구시설로 상시 활용 가능하다.
반짝이는 조명등의 열기로 혹시 가로수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안심해도 좋다. 겨울철에는 수목의 활동이 거의
없고 잎이 나지 않은 상태이므로, 장식용 전구의 영향은 미미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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