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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궁,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정동길에서 펼쳐져
인류의 가장
원초적인 소리와 음악은 무언가를 ‘두드리는’ 행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둥둥 울리는 북 소리는 심장 박동과 하나 되어,
한바탕 신명나는 축제를 만든다.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서울에서는 ‘빛, 소리, 인간’을 테마로
동양과 서양의 소리를 한 데 모은 문화예술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 2003』이 펼쳐진다. 장소는 경희궁과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정동길 등으로 국내외 20개 팀의 공연과 퍼레이드가 마련된다. 문화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축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지난 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세계의 다양한 드럼과
북 소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세계인이 하나될 수 있는 국제적인 축제.
국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날인 9일에는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덕수궁 앞에서 정동길, 경향신문사를 거쳐 경희궁로에 이르는 거리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지는데『서울드럼페스티벌
2003』참가팀들과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행렬팀, 국내 전통타악팀들이 참여한다. 또한 오후 6시 30분터는 경희궁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릴 계획. 뒤이어 국내외 참가팀들의 열띤 퍼포먼스가 3일 동안 무대에 오르며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매혹시킨다.
□ 국내외 정상급 팀이 출연하는 초청공연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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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 공연 마니아들이라면, 경희궁 메인무대의 초청공연을 절대 놓칠 수 없다. 공부나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생활의 활력소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후련하게 두드리고 소리내는 타악 공연이 제격. 그 뿐이 아니다.
가족끼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도 선사할 겸
『서울드럼페스티벌 2003』의 문을 맘껏 두드려 보자. 한국의 사물놀이 리듬을 서양의 공연양식에 접목,
국내 무대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난타>와 전통 가락을 내세운 <야단법석>
등 국내팀과 세네갈, 아일랜드, 미국, 일본 참가팀의 타악 공연이 페스티벌 첫 날 저녁 7시 20분부터 경희궁
메인무대에 오른다. | 둘째 날인 10일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풍물놀이패 <풍장 21>과 창작 타악 무용을 선보이는 <이주희 타악 무용>, 힘차고 웅장한 타악
음악을 들려주는 <발광> 등 국내 참가팀들과 대만, 세네갈 등 해외팀의 공연이 저녁 7시부터 장장 3시간 30분
동안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전통 타악기를 중심으로 장단과 가락을 현대화한 대중적인 타악 공연팀
<두드락>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스틱킹> 등 국내 참가팀과 미국, 대만, 일본 팀의 초청공연이
가을밤의 흥취를 돋운다.
□ 부대행사도 다양 … 세계드럼전시전 · 타악공연대회 ·
먹거리장터
경희궁 메인무대에 오르는 3일간의 타악 공연이 『서울드럼페스티벌
2003』의 하이라이트이지만, 이밖에도 놓치면 쏠쏠한 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페스티벌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희궁 잔디마당에서는 ‘세계드럼전시전’이 열린다. 그야말로 세계 곳곳의 타악기들이
전시되는 자리. 아이들과 함께 세계의 다양한 드럼을 구경하고, 악기 이름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직접 자신이 근사한 드럼 연주자가 되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추어들의 풋풋하고 열정적인 무대가 될『서울드럼페스티벌 2003』타악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청소년 및 일반시민, 타악 동호인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2일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 (문의 ☎
02-39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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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인원은 팀당 15명 이내이며, 페스티벌 첫 날인 9일 오후
2시에 예선대회, 둘째날인 10일 오후 2시에 결선대회 및 시상식이 열린다. 장소는 세종문화회관 야외 분수대 특설무대로,
숨은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들의 열띤 무대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뿐만 아니라 세네갈과 아일랜드 공연팀의 거리
퍼포먼스가 마지막날인 11일 정동길과 동화면세점 앞에서 오후 4시에 펼쳐지며, 먹거리 장터가 행사 기간 내내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경희궁 내에 마련되어, 페스티벌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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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럼페스티벌 2003』공연
일정과 행사배치도
→ 2003년 10월 9일(목) 행사 및 공연 일정
행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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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
장
소 |
내
용 |
개막식 |
18:30 ~ 19:30 |
경희궁 내 |
출연팀 합동공연 |
메인공연 |
19:30 ~ 22:30 |
경희궁 내 |
해외팀 : 세네갈, 아일랜드, 미국 국내팀 : 야단법석, 난타,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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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
17:00 ~ 18:00 |
덕수궁길 -정동길 - 경희궁로 |
국내외 참가팀들의 길놀이 |
세계드럼전시 |
10:00 ~ 18:00 |
경희궁 잔디마당 |
세계드럼 전시 ,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
타악 경연대회 |
14:00 ~ 18:00 |
세종문화회관분수대 |
초.중.고 및 대학 일반부의 전통/서양 부문 예선 |
먹거리 |
16:00 ~ 20:00 |
경희궁 |
무료 시음 및 먹거리
| →
2003년 10월 10일(금) 행사 및 공연 일정
행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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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
장
소 |
내
용 |
메인공연 |
19:30 ~ 22:30 |
경희궁 내 |
해외팀 : 아일랜드, 대만, 세네갈, 일본 국내팀 : 풍장21, 리드미코,
이주희, Korea Pan Handlers |
거리 퍼포먼스 |
16:00 ~ 17:00 |
정동길 |
미국, 대만, 일본 |
동화면세점 앞 |
세계드럼 전시 ,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
세계드럼전시 |
10:00 ~ 18:00 |
경희궁 잔디마당 |
세네갈, 아일랜드 |
타악 경연대회 |
14:00 ~ 18:00 |
세종문화회관분수대 |
초.중.고 및 대학 일반부의 전통/서양 부문 결선 |
먹거리 |
16:00 ~ 20:00 |
경희궁 |
무료 시음 및
먹거리 | → 003년 10월 11일(토) 행사 및 공연 일정
행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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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
장
소 |
내
용 |
폐막식 및 메인공연 |
19:00 ~ 22:30 |
경희궁 내 |
해외팀 : 미국, 대만, 일본 국내팀 : 뿌리패, 두드락, 발광 스틱킹,
4Plus. |
거리 퍼포먼스 |
16:00 ~ 17:00 |
정동길 |
세네갈, 아일랜드 |
동화면세점 앞 |
미국, 대만, 일본 |
세계드럼전시 |
10:00 ~ 18:00 |
경희궁 잔디마당 |
세계드럼 전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
먹거리 |
16:00 ~ 20:00 |
경희궁 |
무료 시음 및 먹거리
| * 사정에 의해 일정이 다소 변경되 수
있습니다.
▶ 행사장 오시는 길
<경희궁> 지하철 - 5호선 서대문역
5번 출구 버스 - 일반 154,155,156,157,159 좌석 959,922,720,757
<세종문화회관> 지하철 -
1,2호선 시청역 하차 3번 출구 3호선 경복궁역 하차 6,7번 출구로 나와 외환은행 방향
5호선 광화문역 하차 4번 출구 버스-일반
38,23,53,83,83-1,8,136,135,20,89,135-1,135-2,8-1,156,153,142 좌석
1005,1005-1,1005-3,45-2,1007,601(공항버스)
* 문의 : 서울시 홈페이지 (www.seoul.go.kr) __Hi Seoul 페스티벌 홈페이지 (www.hiseoulfest.org) 『서울드럼페스티벌
2003』홈페이지 (www.drumfestival.org) ☎ 02-399-1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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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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