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보는 '디지털 시민시장실' 시민도 본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4.01. 17:15

수정일 2019.04.01. 17:34

조회 4,035

‘2018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서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체험해보는 시민. ‘2018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서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체험해보는 시민

서울시청사 6층 시장실 한 면은 대형 전광판이 가득 채우고 있다. 교통상황, 재난현장, 물가까지 시민 삶과 직결된 모든 행정정보가 실시간 표출되는 서울시의 ‘디지털 시민시장실’이다. 이제 서울시장이 보는 이 정보들을 4월부터 시민들도 동일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새롭게 공개되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소셜시장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반응형 웹’을 도입해 PC,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의도역‧홍대입구역‧창동역 3개 환승역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서도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만날 수 있다. 화면을 터치하면 대중교통 도착시간, 미세먼지 농도, 둘레길‧공원 위치 등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시민시장실 (대기환경 선택)

디지털 시민시장실 (대기환경 선택)

서울시는 2017년 세계 최초로 서울시 모든 행정정보와 IC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개발,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온 데 이어 시민도 시장의 눈높이로 서울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전격 개방, ‘시민이 시장’이 되는 행정혁신을 이뤄나간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열린데이터광장, TOPIS 등 서울시 290개 시스템의 행정 빅데이터 1,600만 건, 서울시내 1,200여 대 CCTV 영상정보, 120다산콜 등 민원창구 데이터를 총 망라, 디지털화해 담아낸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번 개방에서는 쌍방향 소통기능도 강화했다. 예컨대, 디지털 시민시장실 내 시정지표 메뉴에선 시정지표 달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예상 치와 비교하는 등 시민들이 시정 평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민들이 관심 있는 콘텐츠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SNS 공유기능도 만들었다.

시장이 보는 화면과 동일하게 시민안전과 직결된 재난안전, 교통상황, 대기현황 등 실시간 정보뿐만 아니라 서울둘레길, 공공자전거 따릉이, 청년 일자리 카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핵심시정과 61개의 시정지표를 상세하게 볼 수 있다.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CCTV 화면, 관련 뉴스도 실시간으로 올라와 시민도 함께 발 빠르게 대처하고 대응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PC,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반응형 웹페이지로 제작됐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PC,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반응형 웹페이지로 제작됐다.

서울시는 시민도 시장과 동일한 정보를 실시간 확인함으로써 시민들은 서울시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보고, 시는 정책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압도적인 전자정부 세계1위 도시 서울의 스마트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인 시스템이자 시민이 시장인 서울시정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결과물”이라며 “서울시장이 2년 간 실제로 사용하며 베타 테스트를 거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이제는 서울시민도 똑같이 볼 수 있도록 개방해 시민과 함께 정보를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빅데이터담당관 02-2133-4274 , 디지털 시민시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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