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교육 '전통장 담그기'...20개 자치구 확대 진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2.18. 17:30

‘전통장 담그기’ 교육이 올해 20개 자치구로 확대된다.
2017년부터 인기리에 운영됐던 ‘전통장 담그기’ 교육이 올해 20개 자치구로 확대된다.
‘이웃과 함께하는 서울장독대’는 시민들이 전통 된장과 간장을 직접 담가보는 프로그램으로, 자치구별로 된장항아리 15개, 간장항아리 15개씩 ‘서울장독대’를 설치, 지역주민 4인이 1조가 돼 전통장을 직접 담근다.

장 가르기(된장 치대기) 모습
일정은 자치구별로 조율 중으로, 대략 ▲2~3월 장 담그기 ▲4월 장 가르기 ▲10~11월 장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자치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3회 교육(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장 나누기) 참여자는 장이 숙성된 후 된장 3kg, 간장 500ml를 가져갈 수 있다.
장 담그기 실습과 함께 장의 역사, 발효음식알기, 장독대 관리 방법, 장 활용 요리 교육 등도 진행된다.

전통장 담그기에 참여한 시민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만든 장을 한국장류협동조합에 품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간장은 질소값이 2.01(w/v%)로 특급 판정(KS 규격 1.0 표준, 1.3 고급, 1.5 특급)을 받고, 된장도 조단백질이 14.87%로 합격(1종 규격 12.5%이상)을 받아 맛, 영양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는 식생활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2019 장하다 내인생’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참여자들은 서울 곳곳에서 전통장 담기 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 자치구별 ‘이웃과 함께하는 서울장독대’ 신청 및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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