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서남아 국가원수 최초 서울시 명예시민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2.01. 14:05

수정일 2017.1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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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박원순 시장은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였다

11월 30일 박원순 시장은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였다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11월 30일 서남아시아 지역 대통령 최초로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이번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명예시민증 수여는, 국가원수급으로는 20번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리세나 대통령은 오랜 내전이 종식된 후에도 인종, 종교 차이로 인해 갈등이 지속되었던 스리랑카 국민들의 실질적인 통합을 이끌어내셨다”라며 “앞으로 서울시와 스리랑카 간 교류강화에 힘써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원순 시장이 시리세나 대통령과 함께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시리세나 대통령과 함께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박원순 시장과 시리세나 대통령은 수여식에 앞서 환담을 가졌으며, 서울과 스리랑카 콜롬보시간 교류를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울 전자정부, 교통정책 등 서울시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 및 향후 교류·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은 한국-스리랑카 수교 40년을 맞아 11월 2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11월 30일 서울시 방문은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 현황 시찰을 위해서였다.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시리세나 대통령과 박원순 시장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시리세나 대통령과 박원순 시장

박원순 시장은 도시 간 정책공유 네트워크인 ‘시티넷’의 총회 참석차 2017년 11월 스리랑카 콜롬보를 방문, 시리세나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호혜적 우호협력관계가 도시외교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은 바 있다. 서울시와 스리랑카 콜롬보는 2016년 6월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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