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상계 지역 '음악산업 메카'로 재탄생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0.28. 11:32
창동·상계 일대는 현재 베드타운(주거기능 위주로 형성된 지역)화 돼 타 지역에 비해 문화·상업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철도차량기지가 이전하면서 발생한 대규모 부지를 활용해 문화·경제허브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주택밀집지역에서 음악산업 메카로 떠오를 창동·상계 일대 모습 함께 상상해보시죠. |
■ 일자리대장정 17일차 일정 :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현장 - ‘서울아레나’ 건립 관 주도 계획→민간제안 후 관 검증 방식 전환, 2017년 말 착공 - 인근에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 조성 - 음악·공연계 제작·기획·유통 등 문화 관련 기업 300개, 일자리 1만3천개 창출 - 붐업사업 ‘플랫폼 창동 61’ 내년 3월 개장 |
서울시는 창동·상계 지역 ‘서울아레나’ 건립을 앞당겨 추진해 2021년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2019년 1월에 착공할 계획이었던 공사를 앞당겨 2017년 말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 관 주도였던 건립계획 방식을 민간이 먼저 제안하고 관이 검증·실현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로써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성 확보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될 예정입니다.
서울아레나는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연문화시설(☞창동·상계에 국내 첫 ‘아레나’ 들어선다)로, 서울시는 이 일대가 음악 산업의 메카이자, 문화·공연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아레나 일대를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망라하는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주변 부지에 카페형 음반매장, K-POP 브랜드샵, 레스토랑과 이벤트홀, 뷰티·스파, 음악·영상체험공간 등을 포함한 문화·상업공간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 일대가 조성되면 연평균 8.8%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 음악 산업 시장 기반이 이 지역의 인적 자원, 편리한 교통접근성 등과 결합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문화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공연과 관련한 제작·기획·유통 기업 뿐 아니라 방송·광고, 영화, 게임 등 문화 관련 기업이 약 300개 정도 새로 만들어지거나 옮겨오고 1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신규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서울아레나 사업실행의 첫 단추로 끼워질 이색 문화공간인 ‘플랫폼 창동 61’이 내년 3월에 개장합니다.
문화예술존, 라이프스타일존 등 61개 컨테이너박스로 꾸며질 ‘플랫폼 창동 61’은 다양한 공연의 기획과 창작, 유통과 향유까지 이뤄져 앞으로 창동·상계 지역을 대표하는 또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서울시는 일자리대장정 17일차인 28일,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함께 이 지역을 음악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자리에서 “창동·상계 지역을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모델이자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일자리·문화 광역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일자리대장정 가까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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