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 일대 개발 본격화…7개 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0.19. 14:30
홍릉 일대가 바이오·의료 산업의 중심지(클러스터)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고려대와 KAIST 등 다양한 연구기관이 모여 있는 이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연구 기반 시설을 활용해 홍릉 일대를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 지역으로 육성시킬 계획입니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의료 산업 현장을 찾은 일자리대장정 12일차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
■ 일자리대장정 9일차 : 바이오·의료 산업 현장 목소리 청취 - 서울시,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 협력방안 발표 및 관계기관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 2017년까지 앵커 조성 및 대학,연구소,정부,자치구 등의 발전 구상안 연계 추진 -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등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 위한 행·재정적 지원 추진 - 박원순 시장, 고려대→KIST→KAIST→경희대를 방문해 기관별 구상과 의견 청취 - 박원순 시장,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공공원룸주택 '정릉 도전숙'에서 1박 |
서울시는 1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경희대, 동대문구, 성북구 등 6개 기관장과 ‘홍릉 일대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 공동협력’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 운영 공동 참여 ▲홍릉 일대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확대 조성 ▲국내외 교류 협력을 통한 바이오 의료 산업 혁신 구현 ▲바이오 의료산업 육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책발굴 협력 추진 ▲지역경제 발전 및 시민편의 제고를 통한 지역공생 강화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 회기로를 따라 조성하기로 계획한 R&D 스트리트를 화랑로까지 잇기로 결정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근 상월곡역(6호선)을 과학 테마관 '사이언스 스테이션(Science Station)'으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2017년까지 옛 농촌경제연구원을 바이오·의료 앵커시설(종합지원센터)로 조성하고, 협약에 참여한 7개 기관으로 구성된 '홍릉 바이오·의료 발전협의회'를 통해 연계 및 협력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 일대를 바이오·의료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바이오 펀드의 적극적 투자, POST-BI(창업보육센터 운영사업)의 기술사업 촉진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조성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정부가 구상 중인 ‘글로벌 창조지식 과학문화단지 조성계획(2017년 상반기 개관 예정)’과 연계해 홍릉 일대를 창조경제의 거점이자 바이오·의료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협약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고려대, KIST, KAIST, 경희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별로 구상하고 있는 연구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울시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함께 만들어갈 주역들과의 약속을 통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릉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협약 체결이 끝난 후 일자리대장정 12일차 마무리 일정으로 공공원룸주택인 ‘정릉 도전숙’을 방문해 입주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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