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북촌, 이젠 ‘사물인터넷 마을’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0.23. 14:59
외국인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명소 ‘북촌한옥마을’. 좁다란 골목길을 거닐다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정겨움이 있는 마을이죠.그런데 '오래된 것'이 익숙한 이 마을이 요즘 '사물인터넷 기술'로 가장 앞서가는 마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IT기술로 더욱 똑똑해진 북촌의 새로운 모습,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 일자리대장정 14일차 : 북촌 사물인터넷‧공예 - 서울시와 28개 민간기업, 연말까지 '북촌 사물인터넷 시범사업' 공동 추진 - 시는 무료 공공와이파이 등 인프라 제공, 기업은 쓰레기적재량, 불법주정차 관리 등 서비스 개발 - 박원순 시장,북촌 사물인터넷 및 공예산업 체험 및 현장간담회 |
북촌 지역은 전통한옥, 문화재, 갤러리, 카페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매년 국내·외 관광객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지만, 방문객 증가에 따른 소음, 불법주차, 쓰레기, 사생활침해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에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함께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북촌의 도시문제와 주민들의 불편사항은 해결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촌 사물인터넷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28개 민간기업과 손잡고 올 연말까지 북촌을 '사물인터넷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며, 더 똑똑해진 북촌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현장체험 행사가 23일~24일 <북촌 개방의 날> 기간에 북촌 전역에서 열립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일자리 대장정' 14일차인 24일 북촌을 찾아 사물인터넷 서비스 사례들을 시민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고, 참여 기업인 3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합니다.
대표적으로 불법주정차 구역에 센서를 설치해 자동 감지하는 서비스, 쓰레기통에 적재량 감지 센서를 설치해 쓰레기가 넘치기 전에 미리 서울스마트불편신고앱으로 자동 통보하는 서비스 등이 현재 개발 중입니다.
또, 주차장의 빈 공간을 탐지해 앱으로 알려주는 주차장 공유 서비스 등도 시민 불편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 재난이나 침입 발생 시 경보 알람 서비스, 어린이 실시간 위치알리미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때 시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 등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관광객, 개발자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제공하고, 북촌의 주요 콘텐츠(명소, 문화재, 공공시설, 센서정보 등)는 프로그램 형태(표준API)로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 전면 개방해 지원합니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북촌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관광·안전분야 서비스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중앙부처와도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오후 3시에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공방기업, 공예전공 학생, 일반시민 등 6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여기서는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공예전공학생, 공예교육을 통해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공방기업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주고 받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최근 IT분야의 화두인 사물인터넷 기술은 다양한 도시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열쇠”라며 “북촌 시범사업을 통해 입증된 성공모델은 서울 전역에 단계별로 확산해 나갈 것이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이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일자리대장정 가까운 일정
☞ 일자리 대장정 전체 일정은 일자리대장정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일자리대장정 관련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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