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날개를...서울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4.25 17:49

수정일 2016.04.25 19:25

조회 32,769

면접ⓒ뉴시스

“서류전형에 합격했습니다” 취업준비생에게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을까요? 그러나 서류전형에 합격한 기쁨도 잠시. 옷장 앞에 서면 다시 고민에 빠집니다. 면접장에 청바지를 입고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몇 십만 원 하는 정장을 사기도 부담스럽습니다. 친구들에게 빌려볼까 해도 다들 사정은 마찬가지. 그럴 땐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서울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4,000명에게 면접에 꼭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취업날개’ 서비스는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청년일자리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입니다. 시는 우선 4,000명의 청년에게 무료로 대여한 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주소지가 서울인 청년구직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두 번 자신에게 딱 맞는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청년취업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정장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에서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한 (사)열린옷장(광진구 화양동)을 방문하면 됩니다. 방문 예약은 2주일 후까지 가능합니다. ( ☞취업날개 서비스 바로가기)

대여절차는 키, 가슴둘레, 다리길이 등의 신체지수 측정 후 대여전문가가 취업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골라주고, 선택을 하면 바지길이 등 수선 후 대여해 줍니다.

대여기간은 3박 4일이며, 반납은 열린옷장을 방문해 직접 반납하거나 건물 내 설치된 반납함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은 택배(선불)반납을 이용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청년구직자의 85%가 면접 정장 구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면접을 위해 1회 평균 약 10만 5,000원(2013, 취업포탈 사람인)이 소요되고 있어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취업날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여방법

대여방법

정장을 대여해주는 (사)열린옷장은 현재 1,000여 벌의 정장과 넥타이·벨트·구두 등 3.500여 점의 액세서리를 보유하고 있어 면접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한곳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특히 기성복 사이즈가 맞지 않는 취준생을 위한 남성 110~115, 여성정장 88~99사이즈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취업날개’서비스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KEB하나은행이 열린옷장에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해 올해 말까지 진행됩니다.

면접 보기 전이라면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보세요.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직업별·지역별 인재·채용정보, 취업박람회, 창업가이드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취업박람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종과 회사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는 11월까지 총 11회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합니다.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취업특강과 커리어컨설팅, 이미지메이킹과 무료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취업지원관’을 운영합니다.

자료를 찾다보니 면접시 필요한 8가지 행동요령이 눈에 들어오네요. ▲심호흡으로 긴장을 푼다 ▲열심히 듣는다 ▲질문의 요지를 파악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한다 ▲알아듣기 쉽게 말한다 ▲말끝을 분명히 한다 ▲자신 있는 부분에서 승부를 건다 ▲흥분하지 않는다 등의 내용인데요. 면접 전에 읽고 들어간다면 좀 더 침착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면접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부담스러운 자리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죠. 그러나 천천히 자신감 있게 얘기하다보면 분명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서울시가 응원하겠습니다. 

문의 : 열린옷장 070-4325-7521, 일자리정책과 02-2133-5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