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면 딱 떠오르는 생각, 지금 응모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8.19 17:15

수정일 2015.08.19 22:48

조회 4,489

남산ⓒ뉴시스

회색빛 빌딩과 아파트뿐인가 싶더니, 어느새 푸른 산과 숲, 강이 나타납니다. SF영화에서 나올 법한 건물 사이로 시간이 켜켜이 쌓인 고궁이 자리하고 있고, 쭉쭉 뻗은 대로와 구불구불 골목길은 서로 이어지며, 쫓기듯 팍팍한 일상을 살면서도 정과 웃음꽃을 피어내는 사람들...
어떤 도시 이야기인지 딱 느낌이 오시지요?! 이토록 매력적인 ‘서울 느낌’을 하나의 브랜드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울시가 이번에 서울을 대표할 새로운 브랜드를 만듭니다. 누가 만드냐고요? 서울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 독자 여러분~ 지금 바로 참여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을 대표할 새로운 브랜드 시민이 만든다
 - ‘하이서울/소울오브아시아’를 대체하고 복잡한 브랜드 체계 통합 정리 필요성 제기
 - 도시브랜드 선정 위해 정체성 도출→공모→선정→활용, 전 과정 ‘시민주도형’으로 추진
 - 총상금 1,360만원 규모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국제공모전> 7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

그동안 수고했어, 하이 서울!

하이서울(Hi Seoul), 하이서울-소울오프아시아(SOUL OF ASIA)

서울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위 그림이 바로 현재 서울의 브랜드입니다.

왼쪽 ‘하이서울(Hi Seoul)’은 공공기관 최초 도시마케팅 개념을 도입해 개발한 것으로, 제9회 서울시민의 날인 2002년 10월 28일에 공식선포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쪽 ‘하이서울-소울오프아시아(SOUL OF ASIA)’는 2006년 11월 13일, 서울의 정체성, 시정비전, 목표 등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2007년 서울브랜드 마케팅 원년을 선포하면서 개발한 것입니다.

10여 년 넘게 서울을 알려온 브랜드이지만, 그동안 디자인의 노후화, 명칭의 가벼움, 대표성 부족 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됐었습니다.

2014년 4월 전문가 FGI(표적집단면접) 조사에서는 ‘하이서울’은 서울만의 특색을 나타내지 못하고 주체가 없는 비문으로 그 뜻이 모호하다고 하였고, 2014년 8월 서울 거주 온라인 패널(2,165명) 조사결과, 새로운 브랜드 필요성에 대해 약 79%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 2,000만 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국내외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2014년 10월 출범)와 외부전문가, 일반시민 등 '서울브랜드개발 거버넌스'를 가동하고, 이를 주축으로 새로운 브랜드 개발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서울브랜드 개발 전 과정을 ‘시민이 주도’

현재 서울시 휘장, 심벌, 시정슬로건

현재 서울시 휘장, 심벌, 시정슬로건

서울시는 현재 휘장과 심벌은 유지하되, 서울을 대표할 새로운 브랜드 개발은 서울의 정체성 도출 단계부터 공모, 선정, 활용 등 그 전 과정을 ‘시민주도형’으로 추진합니다.

새로운 브랜드는 ① 서울의 정체성 도출 → ② 국제시민공모전 및 후보안 압축 → ③ 전문가 정교화 작업 → ④ 최종 3개 후보 안 마련을 거쳐 ⑤ 10월 28일(서울시민의 날) ‘서울브랜드 선정을 위한 1,000인 회의’에서 오디션 방식으로 시민이 직접 선정합니다.

시민토크콘서트 현장ⓒ이코노믹리뷰

시민토크콘서트 현장

시는 서울의 정체성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기존 연구자료 분석, 심층인터뷰, FGI(표적집단면접), 국내외 온라인 패널조사, 소셜분석, 시민토크콘서트, 시민회의 등을 통해 30개 대표 키워드를 도출했습니다.

30개 키워드를 놓고 서울브랜드 추진위원회와 시민거버넌스(시민참여단 '서울가꿈단' 245명, 전문가 자원활동가 ‘모두의 서울’ 100여명)의 의견을 반영해 서울을 대표하는 키워드 3개를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공존 : 어울림(전통+현대, 자연+도시), 다문화적인, 배려하는
열정 : 젊은 문화가 있는, 트렌디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여유 :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환경 친화적인

‘하이서울’을 이을 새로운 브랜드는?

정도전이 되어 주시오

서울시는 앞서 소개된 3대 키워드를 가장 잘 담아낸 BI(심벌 또는 로고)와 슬로건(국문 또는 영문)을 선정하기 위한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국제공모전>을 오는 9월 1일까지 개최합니다.

공모 주제는 위 3대 키워드를 담은 ‘서로가 공존하며 여유 있는 삶을 추구하는 열정 도시, 서울’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0개의 수상작을 선정,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로 3작품을 추리고, 오는 10월 28일 오디션 방식으로 회의를 열어 최종작을 선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를 선포할 계획입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 서울시장 상장과 더불어 BI 부문 일반부 대상(1명)은 300만 원, 청소년부 대상(1명)은 100만 원, 슬로건 부문 대상(1명)에게는 1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됩니다.

국적,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으며, 우편이나 이메일(idea@seoulbrand.or.kr)을 통해서도 접수를 받고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렇게 선정된 새로운 서울 브랜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됩니다.

김민기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새로운 서울의 도시브랜드는 전 과정을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적극 활용하는 시민의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진화된 브랜드 개발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 공모전 홈페이지 : seoulbrand.go.kr
○ 공모전 우편·방문접수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4길 81 와와빌딩 2층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사무국(121-898)
○ 공모전 문의 : 운영사무국 02-338-7404~5 또는 도시브랜드담당관 02-2133-6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