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인제대 상계백병원 찾아 상황 점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6.16. 16:13

수정일 2015.06.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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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안심병원 상계백병원 방문16일 오후 메르스 안심병원 상계백병원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서울 지역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33곳(전국 161개) 중 하나인 인제대 상계백병원을 찾아 메르스 관련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건강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환자(메르스 의심환자 포함)와 일반환자의 진료동선을 분리 운영해 일반시민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합니다.

박 시장은 정문 본관 앞에 설치된 발열 및 호흡기질환 선별진료소(168㎡, 약 50평)와, 바이러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완전히 차단하는 음압격리병실(5층)을 차례로 방문해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지정(예정)된 33곳 외에도 국민안심병원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시내 병원들과 적극 협조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방문에 앞서 박 시장은 메르스 치료병원(중증)인 서울의료원(9일)과 보라매병원(13일), 노출자 진료병원(경증·의심)인 서북병원(14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접촉해 현재 봉쇄 중인 양천구 메디힐 병원(14일), 국민안심병원인 고대구로병원(15일)을 차례로 방문한 바 있습니다.

한편, 현재 서울에는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메르스 치료병원’ 2곳(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경증, 의심환자를 격리해 치료하는 ‘노출자 진료병원’ 1곳(서북병원) ▴단순 의심자를 진료하는 ‘선별진료소’ 59곳(보건소 25곳, 시립병원 3곳, 서울대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31곳)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국민안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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